모바일 관광 상품 ‘투어패스’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관광객의 특정 관광지 쏠림 현상이 완화되는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엘에스컴퍼니는 2025년 공공·민간 합산 투어패스 판매량이 65만5천808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관광지 인증 건수는 281만1천420건으로 집계됐다. 분석 결과 실제 이용자 기준 1인당 평균 방문 횟수는 5.7회로 나타났다. 또한 기존 관광객 방문 데이터에서는 특정 인기 관광지와 일반 관광지 간 방문객 격차가 최 대 29배에 달했던 지역에서, 투어패스 이용객 기준 방문 격차는 약 5.
2026-03-10 09:45 노희근 기자
“여기 좀 봐봐, 어제 성형외과에서 말하던 제품이 여기 있네. 일단 이거부터 챙기고….” 지난 7일 토요일 오후 6시, 서울 성수동 지하철2호선 성수역 4번출구 인근 올리브영N성수 건너편 한 건물 앞이 외국인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파란색 바탕에 하얀색으로 ‘레디영’이라고 써놓은 간판이 멀리서도 눈에 띈다. 지난 1월 성수레디영약국이라는 간판을 달고 문을 연 이른바 ‘K-뷰티 약국’인데, 문을 열자마자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쉴틈없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도 많은 이들이 한국어·일본어·중국어로 번갈아가며 매장 밖까지 경쾌하게 울
2026-03-09 16:41 김수연 기자
하나투어가 글로벌 자유여행(FIT) 시장 공략을 위한 투자에 나선다. 하나투어는 글로벌 여행 액티비티 플랫폼 와그(WAUG)에 전략적 투자(SI)를 단행하며 글로벌 자유여행(FIT)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하나투어는 단계적 지분 인수를 통해 와그 지분을 15%까지 확보할 계획이다. 와그는 세계 230개 도시에서 3만여개 이상의 여행 액티비티 상품을 운영하는 글로벌 예약 플랫폼이다. 다국어 서비스와 현지 통화 결제 시스템을 기반으로 각국 여행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나투어는 항공·호텔 분야를 와그 플랫폼과 연동
2026-03-09 10:49 김수연 기자
미국과 이란의 중동 전쟁 직격탄을 맞은 여행업계가 직항편 확보로 위기 탈출에 나선다. 비교적 안전 위협이 적은 단거리 신상품 개발에도 불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중동전쟁이 1년 넘게 지속될 수도 있다는 부정적 전망이 나오면서 전쟁 장기화에 대비한 여행업계 전략도 촘촘해질 전망이다. 8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주요 기업들이 전쟁 장기화 시나리오를 세우고 대비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표면적으로는 이번 사태가 미칠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부정적 전망이 자칫 여행 심리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2026-03-08 13:10 김수연 기자
한국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는 5일 최근 무력 충돌로 중동 지역 상황이 급격히 악화함에 따라 여행, 항공, 숙박 상품에 대한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 현행 소비자분쟁해결기준은 외교부의 여행경보가 ‘3단계(출국권고)’ 이상인 지역일 경우에만 패키지여행 상품 계약금 환급과 위약금 면제가 가능하도록 했다. 만약 여행경보가 3단계 미만이거나 단순한 불안감으로 소비자가 먼저 계약을 해제할 경우, 위약금을 부담해야 할 수 있다. 중동 지역 여행경보 현황은 4일 기준 △4단계(여행금지): 이스라엘 북부 레바논 접경지역·가자지구 △ 3
2026-03-05 15:52 양호연 기자
중동 전쟁 여파로 두바이에서 발길이 묶인 현지 체류 한국인 관광객 79명이 5일 오후 잇따라 귀국한다. 그러나 두바이에 남아 있는 한국인 관광객 300여명은 여전히 대체 항공편 확보에 난항을 겪고 있다. 이들의 귀국 일정이 불확실해지면서 여행업계의 대응 상황도 길어질 전망이다. 5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두바이에는 지난 4일 기준 하나투어 고객 약 150명, 모두투어 약 190명, 노랑풍선 약 70명 등 주요 여행사 패키지 관광객 300여명이 현지에 체류 중이다. 당초 현지시간 기준 이날 새벽 3시 30분 출발 예정이던 두바이발
2026-03-05 13:48 김수연 기자
부족한 로컬 콘텐츠와 고물가가 국내 여행을 망설이게 하는 주요 요인이 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에어비앤비는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과 지난 1월 13∼19일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27.9%가 '높은 여행 물가'를 국내 여행을 주저하게 하는 요인으로 지목했다. 다음으로, '이동 거리 및 소요 시간'과 '볼거리·체험 콘텐츠 부족'이 각각 27.8%, 13.4%를 차지했다. 특히 숙박은 여행 계획 시 가장 중요한 요소이지만, 응답자의 92.5%가 비싼 가격과 객실 부
2026-03-05 09:23 김수연 기자
서울랜드가 3월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커플과 솔로 모두를 위한 재미있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울랜드는 3월 14일 단 하루,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 화이트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연인뿐만 아니라 가족, 친구, 솔로까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파크 전체를 설렘 가득한 분위기로 물들일 예정이다. 먼저 화이트데이 패셔니스타 커플 이벤트인 ‘올 화이트 마시멜로우 커플’ 이벤트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화이트 컬러로 맞춰 입은 2인 커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연인, 가족, 친구 등 관계
2026-03-04 17:09 정래연 기자
최근 한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대만 위스키와 고량주를 즐기는 시음 문화가 새로운 트렌드로 급부상함에 따라, 대만관광청이 이를 실제 여행 수요로 연결하기 위한 대규모 프로모션을 전개했다. 대만관광청은 지난 2월 26일 서울에서 2026 대만관광청 위스키 클래스를 열고, 대만이 지닌 프리미엄 주류 자산과 정교한 미식 문화를 결합한 심층 여행지로서의 매력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단편적인 쇼핑 관광에서 벗어나 술과 도시의 라이프스타일이 어우러진 대만 특유의 감성을 한국 시장에 각인시키기 위한 전략적 행보이다. 대만은
2026-03-03 11:18 정래연 기자
유통업계가 각종 체험 콘텐츠로 정부의 관광 산업 강화 기조에 부응하고 나섰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제11차 확대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외국인 관광객 연간 3000만명 유치를 목표로 발표한 바 있다.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면세점부터 주요 식품·뷰티기업들까지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한국에 와야만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확대하는 데 초점을 뒀다. 동원되는 콘텐츠는 김치 담그기 체험 프로그램 개설부터 스킨케어 체험 매장 확대 운영, 민화 갤러리 오픈까지 다양하다. 풀무원은 인사동에서 운영중인 한국식문화 체험관 '뮤지
2026-03-02 13:51 김수연 기자
봄이면 진달래가 흐드러지고 가을이면 단풍이 불타오르는 아름다운 산을 품고 있음에도, 정작 마을에는 사람이 없다. 초등학교 운동장에는 뛰노는 아이가 보이지 않고, 빛바랜 간판들이 줄지어 선 거리의 정류장에는 어르신 몇 분만이 적막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는 오늘날 대한민국 수많은 지방 소도시가 마주한 서글픈 풍경이다. 천혜의 자연을 가졌음에도 떠나는 사람들을 붙잡지 못하는 현실, 이것이 바로 지방 소멸의 본질이다. 그런데 이 무거운 현실에 정면으로 도전장을 내민 두 지자체가 있다. 그들의 무기는 수천억 원 규모의 거창한 테마파크
2026-03-01 10:23 강승구 기자
부동산, 담합에 이어 이번엔 관광지 '바가지 요금'이 이재명 대통령의 입에 올랐다. 이 대통령은 "가장 경계해야 하는 것이 여행객의 발길을 돌리게 만드는 부당행위"라며 "바가지요금이나 과도한 호객행위는 지역경제의 큰 피해를 주는 악질적 횡포로, 반드시 뿌리를 뽑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25일 청와대에서 열린 확대국가관광전략회의에 참석해 "관광은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닌, 누군가의 소중한 추억을 함께 만드는 문화산업"이라며 관광문화 개선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바가지 요금 개선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어려운
2026-02-25 16:31 안소현 기자
에어비앤비는 한국인 게스트를 위한 '선예약 후결제' 기능을 도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선예약 후결제는 여행자가 초기 결제 부담 없이 숙소를 예약할 수 있는 기능으로, 전 세계 숙소 중 환불 정책이 '보통' 또는 '유연'으로 설정된 숙소에 제공된다. 이 옵션을 선택한 게스트는 무료 취소 기간이 끝나기 직전까지 예약 대금 전액을 결제하지 않아도 된다. 에어비앤비는 "선예약 후결제 기능이 미국에서 출시된 후 지난해 4분기 예약 건수가 3분기 대비 증가했다"며 "또 최근 한국인 여행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72%
2026-02-24 13:19 김수연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관광산업이 비수도권에서도 활성화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방한 관광객의 증가와 관련해 "이런 흐름을 관광산업의 질적 도약의 발판으로 삼으려면 관광객의 80%가 서울에 편중되는 불균형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지방 중심으로 관광산업의 대전환이 일어나면 좋겠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역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과 함께 교통·숙박·쇼핑·결제에 이르기까지 고질적 불편을 해소하는 데 정책 역량을 모아달라"며 "과도한 호객행위나 바가지요금 같은 시대착오적인 악
2026-02-24 10:30 안소현 기자
'무비자 특수'에 여행업계가 웃었다. 춘제(春節·중국의 설)를 맞은 중국 여행객들의 방한 행렬이 이어지는 동안 한국인들도 줄줄이 중국 여행길에 올랐다. 23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올해 설 연휴기간 중국 여행 수요(예약건수)가 전년 설 연휴 대비 최대 70%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두투어의 경우, 올해 설 연휴기간(2월 13~16일 출발 기준) 중국 여행 예약건수가 전년 설 연휴(2025년 1월 24~27일 출발 기준) 대비 68% 증가했다. 대도시와 대표 관광지를 중심으로 수요가 집중됐다. 칭다오(31.7%), 상하
2026-02-23 16:46 김수연 기자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호텔은 내달 1일부터 호텔명을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명동'으로 변경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호텔명을 바꾼 것이라고 코트야드 메리어트 측은 설명했다. 외국 관광객들에게 친숙한 서울의 명소인 명동을 호텔명에 포함하기로 한 것이다. 호텔은 명칭 변경과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다음 달 1일 올리브영 기프트카드와 매장 국영문 안내문을 받을 수 있는 '헬로우 명동' 패키지 상품을 출시한다. 김수연 기자 newsnews@dt.co.kr
2026-02-23 11:38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