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전주 고속도로 4공구 현장 방문
김 차관은 이날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4공구 현장을 찾아 이 같이 밝혔다.
새만금-전주 고속도로는 전북 김제시 진봉면에서 전북 완주군 상관면까지 총 55.1km를 이어 4차로를 신설하는 건설 사업이다. 총사업비 2조 5890억원이 투입된다. 새만금과 전북의 중심인 전주를 최단선으로 연결하는 왕복 4차선 도로가 개통되면 차로 80분 가량 걸리던 이동시간이 30분 정도 앞당겨질 전망이다.
김 차관은 총 8개 공구별 공사 진행 상황을 논의하며 "새로운 광역도로망 구축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균형 발전을 앞당길 것"이라며 "준공이 얼마 남지 않은 막바지 공정에서 위험요인을 꼼꼼히 점검하는 등 안전 관리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해 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차관은 전북 익산의 국가식품클러스터, 전북 전주의 농촌진흥청 내 농업 연구개발 현장 등을 둘러봤다.
김 차관은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지난해 K-푸드 플러스 수출이 130억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며 "식품 산업이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어 정부는 창업 성공과 수출산업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원승일기자 wo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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