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은 거주 지역에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 통장 없이 원하는 잔여세대의 동·호수를 계약할 수 있다. 특히 이 단지는 계약금 5%에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 혜택을 더해 구매 부담을 낮췄다.
이 단지는 곤지암역 일대에 들어서는 아파트 중 유일하게 1단계 DSR이 적용돼 자금 부담이 적은 편이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9월부터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에 수도권은 1.2% 스트레스 금리를 적용(2단계 DSR) 해왔다. 7월 시행될 3단계에서는 수도권 스트레스 금리를 1.5%로 올리는 등 추가적인 자금 부담이 예고된 상황이다.
경기 광주시 곤지암읍 신대리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2층, 아파트 10개동, 전용면적 84㎡, 139㎡ 총 635가구로 건립된다.
일대 분양 단지 중 가장 큰 규모다.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에 조경 면적 비율이 34%로 높고 다양한 테마정원으로 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가구당 약 1.5대의 충분한 주차공간을 갖췄으며 각 동 지하 1층에 입주민 전용 세대 창고를 전 가구에 무상으로 제공된다.
층간소음 차단기술인 힐스테이트만의 'H 사일런트 홈' 시스템이 적용된다. 저층(1~3층) 세대에는 월패드 및 리모컨을 이용해 거실 창호 투명도 조절이 가능하다. 프라이버시 보호 및 자외선 차단에 특화된 '스마트 윈도우 시스템'을 무상으로 제공된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곤지암역을 통해 경강선 이용 시 판교역까지 환승 없이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신분당선으로 환승 시 강남역까지 4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곤지암역에 GTX-D 노선이 개통되면 교통 편의는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분양 관계자는 "대출규제 강화와 추가적인 분양가 상승이 본격화되기 직전인 지금이 분양을 받기에 최적의 시기라고 보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면서 "실제 '힐스테이트 광주곤지암역' 분양 관련 문의가 크게 늘었으며 조만간 계약을 마무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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