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기업 플렉슬이 자사의 학습 전문 전자책 플랫폼 '스콘'에 영어 교육 전문 기업 시원스쿨이 입점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원스쿨이 최초로 선보이는 디지털 학습지 '로이터 뉴스레터 디지털 패키지'를 스콘을 통해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로이터 뉴스레터는 지난달 시원스쿨과 글로벌 뉴스 미디어의 선두주자 로이터통신의 공식 파트너십을 통해 출시됐다. 시원스쿨이 처음 선보이는 디지털 영어 학습지로, 고급 어휘와 표현들이 쓰인 실제 뉴스 기사로 구성돼 회화 실력 향상뿐만 아니라 토익, 오픽 등 공인 영어시험 대비에도 효과적이다. 로이터 뉴스레터는 시원스쿨 홈페이지에서 구매 후 스콘에서 열람 가능하다. 해당 학습지를 구매한 이용자는 2만원 할인과 함께 영어 학습에 특화된 '챗GPT 올인원 영어공부법' 강의(20만원 상당) 무료 이용권을 받을 수 있다.
스콘이 제공하는 학습 편의 기능 또한 로이터 뉴스레터의 특장점이다. 로이터 뉴스레터 내에서 이용 가능한 △강의 영상이나 음원 재생 △링크 연동을 통한 추가 학습 자료 서치 등의 기능들은 편리한 학습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에 더해 △디지털 필기 △자동 오답노트 생성 △다중 화면 실행 등의 기능도 제공돼 유저들은 별도 자료 준비 없이 태블릿 하나로 풍부한 영어 학습이 가능하다.
이번 협업으로 스콘 이용자들은 273만 명 이상의 누적 회원을 보유한 시원스쿨의 고품격 영어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스콘은 특히 시간 관리가 중요한 취업준비생 및 직장인들이 간편한 학습 환경에서 고효율의 학습 효과를 끌어내도록 돕는데 집중한다. 스콘은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전자책·필기·멀티미디어 기능을 결합해 입체적인 학습 경험을 선사하고, 시원스쿨을 비롯한 다양한 교육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온라인 학습지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올인원 디지털 학습 환경을 지원하는 스콘은 철저한 보안 환경을 무기로 국내 유수 출판기업과의 콘텐츠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다. 그동안 스콘은 박영사, 에듀윌, YBM, 메가스터디북스와 함께 대학생과 수험생들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왔고, 최근에는 비상교육, 아이스크림에듀와 콘텐츠 공급 계약을 연이어 체결하면서 초·중·고 교육까지 라인업을 확장했다. 또한, 지난달 디지털 문구 및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낼나 인수를 통해 학습자들이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보다 유연한 학습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권정구 플렉슬 대표는 "국내 영어 학습계의 대표주자인 시원스쿨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업을 필두로 디지털 학습지 콘텐츠 확충을 지속해 스콘 유저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효율적인 학습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양홍걸 시원스쿨 대표는 "시원스쿨은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쉽게 언어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학습 격차를 해소하는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며 "특히 업계에서 차별화된 디지털 학습 도구 기술력을 자랑하는 스콘을 통해 로이터 뉴스레터의 콘텐츠 완성도를 높일 수 있게 돼 뜻 깊다"고 전했다.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