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코퍼레이션은 안다르가 자사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알프'를 도입한 이후, AI 상담 해결률이 60%를 넘어섰다고 27일 밝혔다.
안다르는 특정 시즌에 급증하는 단순·반복 문의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이용자 요청에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지난해 5월 자사몰에 채널톡을 도입했다. 이후 일관되고 상세한 제품 정보를 제공하고자 AI 에이전트 '알프'를 추가 적용했다.
안다르 CX팀은 채널톡의 '워크플로우' 기능을 활용해 상담 유형별 응대 체계를 세분화하고, 배송·교환 등 빈번한 이용자 문의는 알프가 직접 답변하도록 설정했다. 워크플로우는 상황별 섬세한 상담 시나리오 설계가 가능한 노코드 상담 관리 툴이다.
이를 통해 올해 1월 기준으로 알프가 상담원 연결 없이 상담을 완료한 비율은 61%에 달했다. 안다르는 상담 처리에 필요한 액션을 제공하는 '커맨드' 기능을 고도화해, 이용자의 문의를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는 상담 환경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시원 채널코퍼레이션 대표는 "안다르는 패션 업계 불황 상황에서도 한국뿐만 아니라 싱가포르, 일본, 호주 등 고소득 국가를 중심으로 유의미한 매출 성장을 이루고 있는 국내 기업"이라며, "채널톡의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상담 혁신으로 고객 경험을 개선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채널톡은 AI 챗봇 알프, 채팅 상담, CRM 마케팅, 팀 메신저, 인터넷 전화, 영상 통화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올인원 AI 비즈니스 솔루션으로, 이커머스는 물론 스타트업, 중소기업, 대기업 등을 포함한 전 세계 22개국 약 18만여 기업이 고객상담 채널로 사용하고 있다.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안다르에 AI 에이전트 '알프' 공급, AI 상담 해결률 61% 달성. 채널코퍼레이션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