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한림원은 지난 21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1차 임시이사회를 열어 신학철(사진) LG화학 부회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임기는 2027년 3월까지 2년이다.
글로벌 사업운영 전문가인 신 이사장은 세계적 혁신기업인 3M에서 30년 이상 재직하면서 3M 성장에 크게 기여해 총괄 수석부회장까지 역임했다. 이후 2019년부터는 LG화학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재임하면서 LG화학의 R&D 및 글로벌 역량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 이사장은 "공학한림원 창립 30주년을 맞아 이사회 구성, 역할, 거버넌스를 새롭게 재정의해 보다 장기적인 발전 방향 제시함으로써 공학한림원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