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레이드 출범으로 투자자들은 국내 주식시장에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이 12시간으로 늘어났다. KB증권은 새로운 거래환경 속 활발한 투자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이벤트를 마련했다.
정규 장 이전과 이후 열리는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에서 거래한 투자자에게는 거래금액에 따라 최대 100만원 상당의 국내주식쿠폰을 지급한다. 거래대금 1000만원부터 10억원까지 금액별 추첨을 통해 차등 지급한다.
오는 21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KB 마블'에 오픈하는 '스탁브리핑' 페이지 방문 이벤트도 실시한다. 방문자 중 5000명을 추첨해 국내주식 쿠폰 3000원을 증정한다. 스탁브리핑은 국내외 기업의 공시정보와 어닝콜 자료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신규 이용자를 위한 추가 혜택도 마련됐다. 비대면 위탁계좌를 최초로 개설한 투자자에게는 국내주식 수수료 혜택과 주식투자를 시작할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한다. 국내주식 수수료 혜택은 오는 8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주식쿠폰 지급 혜택은 오는 24일부터 제공된다.
손희재 KB증권 디지털사업그룹장은 "넥스트레이드 거래소 출범은 국내 주식 시장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투자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과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이벤트가 신규와 기존 이용자의 투자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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