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Car야] 출시 앞두고 관심폭발…신형 팰리세이드, 대형 SUV 시대 이끈다](http://contents.dt.co.kr/images/202412/2024122902109932091001[1].jpg "[이자Car야] 출시 앞두고 관심폭발…신형 팰리세이드, 대형 SUV 시대 이끈다")
팰리세이드는 2018년 11월 첫 출시 이후 6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로 새롭게 출시됐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1세대 팰리세이드는 6년 동안 28만대 이상의 신차등록대수를 기록했을 뿐 아니라, 6년간 현대차 승용차 판매량 5위에 해당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국내 전체 SUV 순위에서도 쏘렌토와 싼타페에 이어 3위를 차지했으며, 대형 SUV 중에서는 독보적인 1위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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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 대비 65㎜ 증대된 5060㎜의 전장과 70㎜ 증대된 2970㎜의 휠베이스로 넉넉한 실내공간을 갖췄으며, 이곳에는 9인승 기준 1열 가운데 좌석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접이식 멀티콘솔, 센터석 듀얼 에어백, 2열 6 대 4 분할 시트 등 안전 및 편의사양이 알차게 들어갔다.
팰리세이드에는 2.5 터보 하이브리드가 현대차 최초로 적용됐다. 해당 모델은 모터 합산출력 334마력의 동력성능과 함께 1회 주유 시 1000㎞가 넘게 주행할 수 있는 효율성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외관 디자인은 강인한 인상을 중심으로 더 과감해진 비율과 함께 한층 견고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거듭났다. 전면부는 수직적인 DRL과 대담하게 자리 잡은 라디에이터 그릴이 눈에 띈다. 이러한 가로형 디자인은 차폭을 더 커 보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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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인기에 힘입어 신형 팰리세이드는 사전계약 첫날인 지난 20일 3만3567대가 계약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8월 현대차 아이오닉 6(3만7446대), 2023년 11월 기아 더 뉴 카니발(3만6455대)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첫날 사전 계약 대수를 기록한 현대차·기아 신차로 이름을 올렸다. 6년 전 팰리세이드 첫 출시 당시 사전 계약 대수(2만대)의 1.5배가 넘는 수치이기도 하다.
첫날 계약자의 70%가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택하며 현대차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추가한 것이 적중했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가솔린 모델 대비 가격이 600만원 이상 비싸지만,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로 인해 인기가 높아진 것이 수요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신형 팰리세이드 2.5 터보 가솔린 모델을 내달 중순부터 고객에게 인도하고, 하이브리드 모델은 인증 절차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출고를 시작할 계획이다. 가격은 2.5 터보 가솔린은 4383만원, 2.5 터보 하이브리드는 4982만원부터 시작한다.임주희기자 ju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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