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출범한 민관합동 SW모니터링단은 지난 10년간 SW산업의 건전한 생태계 조성과 불공정행위 근절을 위한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민간 주도의 신고접수 체계 구축, 전문 법률자문 지원, 제도개선 등을 통해 SW기업들의 실질적인 경영환경 개선에 기여했다.
올해에도 SW모니터링단은 60여건의 제보를 접수받아 공공·민간 SW사업 불공정행위와 수·위탁 및 하도급 분쟁 해결을 지원했다. 현재 240명 이상의 전문가로 구성된 모니터링단은 불공정 행위 제보 처리뿐 아니라 법제도 개선 제안 등 산업 전반의 혁신을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전날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총회에선 각각 △불공정행위 제보(김민성 SK C&C 매니저) △공공SW사업 계약체계 개선(김상옥 날리지큐브 상무) △지역 디지털산업 육성(박기수 울산정보산업진흥원 단장) △SI사업 가이드라인 수립(윤선상 넷스루 상무) △공공SW사업 품질 개선(이오섭 대보정보통신 과장) △SW공급망보안 강화(최은정 더존비즈온 대리) 등으로 산업 발전에 공헌한 우수위원 6인에 대한 과기정통부 장관상 시상이 진행됐다.
서성일 KOSA 상근부회장은 "SW모니터링단은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SW산업의 공정한 경쟁과 건강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활동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과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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