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尹 탄핵` 입장 선회에…코스피·코스닥 출렁

입력: 2024-12-06 10:49 임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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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420대 밀려…낙폭 키워
코스닥, 2년여 만 장중 최저치※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5일 오후 거래를 마감한 시간, 코스피와 코스닥지수, 원·달러 거래가가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6일 장중 하락 전환해 2420대로 밀렸으며, 코스닥은 660선을 내주며 2년 2개월 만에 장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조속한 직무집행 정지를 요구하며 사실상 '탄핵 찬성'으로 입장을 선회한 이후 금융 시장이 출렁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1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 대비 12.40포인트(0.51%) 내린 2,429.45를 기록 중이다. 개장 때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9.75포인트(0.4%) 오른 2451.60으로 오름세를 보였으나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은 오전 10시 28분 기준 전장보다 17.07포인트(2.54%)내린 653.87이다. 이는 지난 2022년 10월 13일 이후 2년 2개월 만에 장중 최저치 수준이다. 전장 대비 0.24포인트(0.04%) 내린 670.70으로 출발한 이후 낙폭을 키웠다.

임성원기자 s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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