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13일까지 실시...기간형 3개월·5개월 상품 계약 시 혜택 2배 등
쏘카플랜은 한 달 단위로 대여기간과 차종을 선택할 수 있는 차량 구독 서비스다. 어플리케이션으로 5분 만에 차량 신청부터 계약까지 가능하다. 2019년 10월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대전, 대구, 울산, 천안, 아산, 세종 등 전국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쏘카플랜은 지난달 누적 계약 5만 건을 돌파했다. 특히, 지난 3분기까지 쏘카플랜으로 쏘카에 처음 가입한 회원 비중은 36%를 차지한다. 3명 중 1명은 쏘카의 중장기 카셰어링 서비스로 처음 접한 것이다.
쏘카 관계자는 "고금리와 경기침체가 맞물리면서 신차 구매를 위한 대출 부담이 커지고 있는 만큼 중장기 카셰어링 서비스로 자차를 대신하려는 수요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쏘카에 따르면 쏘카플랜 계약자 절반 이상은 20대와 30대 등 자차 보유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젊은 층이 차지했다. 올해 1~10월 기준 20대의 신차 등록 비율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것과 대비된다. 20대는 올뉴아반떼를 가장 선호했다. 30~50대는 SUV인 셀토스를 가장 많이 이용했다.
쏘카는 누적 계약 5만 건 돌파를 기념해 내년 1월 13일까지 감사제 프로모션을 펼친다. 기간형 3개월과 5개월 상품 계약 시 지급되는 네이버페이 포인트 혜택을 두배로 늘리고 각각 10만, 20만 포인트를 제공한다.
또한 추천인 코드로 쏘카플랜을 계약하면 추천인과 계약자 모두에게 10만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이달 오픈한 쏘카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계약하면 3만 포인트와 결제금액의 최대 2%를 포인트를 추가로 적립 가능하다.
양지희 쏘카 플랜그룹장은 "쏘카플랜이 달성한 누적 계약 5만 건 돌파는 중장기 카셰어링 시장에 세워진 새로운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동 수요에 맞춰 유연하고 합리적으로 카셰어링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욱기자 wook9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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