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금융사, 인니 여신 데이터로 전략설계‧상품론칭 가능해져
"에어팩 솔루션, NPL비율 낮추고 수익확대 교두보 역할 할 것"
"에어팩 솔루션, NPL비율 낮추고 수익확대 교두보 역할 할 것"
양사는 파트너십 계약을 통해 에어팩 솔루션을 개발, 현지 금융사들은 보다 상세한 데이터 지표로 대출승인 전략을 짤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으로 PFCT는 페핀도가 보유한 전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 데이터를 활용해 여신금융상품별로 최적화된 'AI 신용평가 점수(Risk Score)' 체계를 정립하고, 이를 토대로 AI 신용평가 모델을 개발한다. 이밖에도 페핀도와 함께 공동 마케팅을 실시해 인도네시아 현지 및 글로벌 금융사 고객 유치에도 나설 예정이다.
이수환 PFCT 대표는 "인도네시아 금융 시장에 진출하면서 금융사들의 무수익여신(NPL) 비율을 낮추는 등 수익성과 경쟁력을 확대하려면 전체 신용 데이터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몸소 체감했다"면서 "인도네시아가 'K-금융의 격전지'인만큼, 현지 1위 CB사와 함께 개발하는 '에어팩' 솔루션이 대한민국 금융사들의 해외 영토확장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AI신용평가모델 및 솔루션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탄 글랜트 사푸트라하디(Tan Glant Saputrahadi) 페핀도 대표는 "양사가 함께 선보일 독보적인 AI 신용평가 모델이 금융사의 무수익여신(NPL) 비율을 감소시키고, 보다 선진화된 금융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인니 금융 생태계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경렬기자 iam1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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