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난소 건강 바로 알기'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캠페인은 난소 건강상태를 조기에 파악함으로써 출산과 가족 계획을 미리 고려할 수 있도록 돕는 KB손보의 신규 사회공헌 사업이다.
지난해 국내 합계출산율은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인 0.72명까지 떨어져 심각한 저출생 문제에 직면해 있다. 이는 인구 고령화와 노동력 감소 등 사회 전반에 걸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KB손보는 난소 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저출생 문제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이번 캠페인에선 '난 소중해, 난소 중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하며, 오는 15일까지 KB손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대한민국 여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난소건강 영상을 시청한 후 퀴즈를 풀고 소감을 남기면 된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1500명에게 '난소 나이 자가진단 키트'를 제공한다.
KB손보는 서울 강남구 본사 로비에서 직장인 여성을 대상으로 한 오프라인 행사도 진행했다. 행사 기간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난소 건강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난소 나이 자가진단 키트 등의 상품도 전달했다.
KB손보 관계자는 "난소 건강은 여성의 생애 주기 전반에 걸쳐 매우 중요한 요소로, 이를 조기에 관리함으로써 가임력을 보존할 수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성원기자 sone@dt.co.kr
구본욱(왼쪽) KB손해보험 대표가 강남 본사 로비에서 행사에 참여한 여성에게 난소 나이 자가검사 진단 키트를 전달하고 있다. [KB손보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