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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산업 규모 1142조원…전체 산업 매출의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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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산업 규모 1142조원…전체 산업 매출의 13%"
과기정통부 제공

우리나라 디지털산업 규모는 1142조원으로, 전체 산업 매출액의 13%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우리나라 제조업 매출액의 절반 정도 규모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7일 정보통신정책연구원과 함께 '2023 디지털산업 실태조사' 결과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디지털산업 실태조사는 기존 ICT 산업뿐 아니라 디지털 플랫폼 제공·활용 산업과 디지털 관련 산업까지 조사 범위를 넓혔다.

조사에 따르면, 기존 ICT 산업 조사에 포함되지 않았던 인터넷 쇼핑몰·은행·디지털 관련 산업 등을 포괄하는 디지털 관련 산업 부문(389조4000억원)의 규모는 디지털산업 전체의 약 3분의 1 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휴대단말기·반도체 등 디지털 기반 기기·부품과 통신·방송 등 디지털 기반 서비스로 구성된 디지털 기반 산업 부문 규모는 437조3000억원이다.

디지털 플랫폼 제공 업체의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 제공 유형은 웹서치 포털(44.1%), 전자상거래 기반 플랫폼(28.4%), 커뮤니티(25.8%), 모바일 앱마켓(23.3%) 순으로 조사됐다. 플랫폼 활용 시작 시점을 조사한 결과, 지난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하기 시작했고, 특히 코로나19 시기에 활용이 급격히 확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모바일을 통해 상품을 주문받는 디지털 주문 매출액 비율은 58.4%로서 디지털 주문의 매출액이 비디지털 주문 매출액(41.6%)의 1.4배 규모로 집계됐다. 특히 도소매·음식·숙박업 등이 포함된 디지털 플랫폼 활용 산업의 경우 디지털 주문은 66.4%를 차지했다.

디지털 기술 개발·도입 현황 조사에서는 디지털산업 사업체들이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많이 개발·도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이번 조사는 국제 기준인 OECD의 정의와 분류를 준용해 기존의 ICT산업 조사에서 디지털산업으로 범위를 확장한 최초의 조사 결과"라며 "향후에도 디지털산업과 관련된 의미 있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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