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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의협회장 저격…"메신저가 망나니짓 하면 국민들 아무도 동조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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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의협회장 저격…"메신저가 망나니짓 하면 국민들 아무도 동조 안해"
홍준표 대구시장과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이 의료계 집단휴진과 관련해 "메신저가 망나니짓을 하면 아무리 좋은 메시지를 발표해도 국민들은 믿지 않는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17일 SNS에 "국민의 생명을 인질로 하는 의사 파업은 잘못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시장이 언급한 '메신저'는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을 지칭한 것으로 해석된다.

그는 "의사단체와 정부가 의료 개혁과 상관없는 의대 증원을 두고 대립하는 모습을 보면서 국민들은 누가 더 한심한가 시합하는 모습을 지금 우리는 보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합리적인 협의를 통해 합의하라는 정치인을 조롱이나 하고, 의료과실 유죄 판결한 판사를 향해 여성비하 막말이나 하는 사람이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해 본들 이에 동조할 국민은 아무도 없다"라며 임 회장을 비판했다.

홍 시장은 그러면서 "메신저가 이미 국민적 신뢰를 상실했다. 국민의 생명을 인질로 하는 의사 파업은 잘못"이라며 집단 휴진 철회를 촉구했다.

한편 의협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에서 총궐기대회를 연다. 의협은 전날 대국민 호소문을 내고 "휴진과 궐기대회는 의사들만의 밥그릇을 지키기 위한 것이 아니라, 정부의 잘못된 의료정책으로 의료체계가 붕괴하는 것을 막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이라며 "(이번이) 패망 직전인 대한민국을 살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했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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