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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영민 “제가 좌파분들과 대화 나누며 매번 놀라는 포인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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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 언급한 김영민씨 “화난 거에 비해서 사안에 대해 많이 모르신다는 것”
‘채 상병 사건’ 거론하며…“사실 해병대 수사단의 수사, 법적 권한 없는 참고용 조사” 주장
박정훈 대령 비난…“그새를 못 참고 경찰로 넘어간 조사 결과를 회수하면서 이 지경까지 와”
개그맨 김영민 “제가 좌파분들과 대화 나누며 매번 놀라는 포인트는…”
(왼쪽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개그맨 김영민씨, 해병대 전 수사단장 박정훈 대령. <디지털타임스 이슬기 기자, 디지털타임스 DB>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주축으로 추진 중인 '전국민 25만원 지원금'과 관련해 1인 삭발 시위를 벌였던 개그맨 김영민씨가 "제가 좌파분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매번 논란의 포인트가 뭐냐면 화난 거에 비해서 사안에 대해 많이 모르신다는 것"이라고 날카롭게 대립각을 세웠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 등 '채 상병 특검법'을 강력 주장하고 있는 범야권을 싸잡아 저격한 것이다.

26일 김영민씨는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특검 신자들은 모르는 이야기'라는 제하의 영상을 통해 "'채 상병 사건'도 많이들 모르시죠? 간단히 설명드리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사건이 이렇게까지 커진 그 시작에 해병대 수사단이 있다"며 "사실 해병대 수사단의 수사는 법적 권한이 없는 참고용 조사인데 이 수사에서 사단장에게 과실치사 혐의를 묻는다"고 해병대 수사단장 박정훈 대령을 저격했다.

이어 "저는 이런 무리한 부분들은 어차피 경찰, 검찰에서 걸러졌을 거라고 보는데 그새를 못 참고 경찰로 넘어간 조사 결과를 회수하면서 이 지경까지 온 것 같다"며 "근데 지휘 책임과 과실치사 법적 책임은 엄연히 다르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이 수사단의 조사가 국방부 입장에서는 '이대로 가면 군이 다 죽는데?' 이렇게 느껴졌을 수도 있다"면서 "쉽게 말해서 이게 중대재해법의 군대 버전이다. 자료를 보면 2011년부터 작년까지 안전사고로 사망한 장병이 300명이 넘는다"고 현 상황을 짚었다.

끝으로 김영민씨는 "안타까운 일이다. 근데 이 사망 사고 하나하나에 사단장 과실치사 혐의를 씌우면 군 지휘체계는 엄청난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이렇게 가면 누가 사단장 하겠냐' 그 문장으로 비난 참 많이 받았다. 모든 상황을 알고 들으면 그 말에 공감이 가는 면도 있는데 저도 나쁜 놈인가"라고 공개 질의하며 영상을 끝맺었다.
개그맨 김영민 “제가 좌파분들과 대화 나누며 매번 놀라는 포인트는…”
조국(왼쪽) 조국혁신당 대표와 개그맨 김영민씨. <디지털타임스 DB>

'조국 대표의 역대급 셀프 디스'라는 제하의 영상에서 김영민씨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이런 말을 했다. '먼지 털이식 표적 수사와 편파 불공정 수사가 계속되고 있다', '검찰개혁을 완성하겠다'"며 "그리고 또 이런 말을 했다. '자기들에겐 솜방망이, 남에게는 쇠몽둥이를 휘두른다'. 근데 원하는 결과가 나올 때까지 계속 수사하는 것, 수사하자고 하는 것 그런 게 먼지 털이식 표적 수사 아닌가"라고 조국 조국 혁신당 대표를 정조준했다.

그는 "그리고 수사 중인 사안도 본인들 원하는 방향으로 판을 짜고 싶어서 특검하자고 하는 거 그런 것도 편파 불공정 수사 아닌가"라며 "그리고 죄 많은 범죄자나 범죄 혐의자들이 모여서 남 지적하는 정당 또한 국민들이 보기에 지들한테 솜방망이 남들한테 쇠몽둥이 그거 아닌가"라고 반박했다.

이어 "그 '셀프 디스' 궤변이 이상하게 들리는 거 왜 본인들만 모르나"라며 "그리고 검찰 수사권을 회수해서 국민에게 돌려준다고요? 그럼 이제 우리가 수사하면 되는 것인가. 여러모로 당황스럽다"고 했다.

그러면서 "누군가 정부를 비판해도 좋다. 누군가 우리를 비판해도 좋다. 환영한다"며 "다만 앞으로는 좀 그럴 자격이 있는 분들한테 비판받고 싶다"고 에둘러 저격했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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