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아임 히어로 콘서트가 시작된 이후 고척돔 앵콜 콘서트, 2023 아임 히어로 콘서트까지 45만명 이상의 콘서트 관객을 동원한 임영웅은 생애 최초 스타디움 콘서트를 상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연다. 콘서트가 열리는 이달 25일과 26일이 임영웅의 생일인 6월 16일과 가까워 팬덤 전체의 축제를 축하하고 홍보하기 위해 팬들도 홍보 이벤트를 준비했다.
히어로이즘에서는 임영웅의 다양한 이미지로 서울 지하철 2호선 열차 한 대를 가득 채웠다. 열차 중앙에 위치한 5호차는 바닥과 벽을 사진 이미지와 응원 문구로 래핑하고 열차의 나머지 부분인 1∼4호차, 6∼10호차에는 벽면 액자 광고와 벽면 상단 광고를 통해 응원의 마음을 표현했다.
임영웅은 매번 콘서트를 앞두고 콘서트의 세트 리스트를 풍성하게 할 신곡을 발표해 왔다. 이번에도 콘서트를 앞두고 지난 6일 더블 싱글의 형태로 '온기'와 '홈'을 선보였다. 타이틀곡인 발라드곡 '온기'는 지난 18일 방송된 '쇼! 음악중심'에서 1위를 차지했고 수록곡 '홈'은 댄스 챌린지 영상이 일주일 만에 조회수가 100만이 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히어로 서브웨이 이벤트에서는 신곡들이 더 많이 사랑받을 수 있도록 대중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온기'와 '홈'의 유튜브 큐알코드를 광고에 삽입했으며 두 곡 모두 임영웅이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는 정보도 포함됐다.
히어로이즘 관계자는 "임영웅의 생애 첫 스타디움 콘서트를 응원하고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일반 대중이 많이 접할 수 있는 홍보 이벤트를 준비했다"라며 "1칸 전체 래핑과 9칸 광고 노출 등 열차 전체를 임영웅 이미지로 채우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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