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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출연한 유튜브 대히트… 삼성·LG AS콘텐츠 살아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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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LG전자가 연예인 등을 앞세워 제작한 에어컨 사전점검 콘텐츠가 의외로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개그콘서트에서 주가를 올리고 있는 개그맨 정찬민과 개그우먼 조수연을 앞세운 동영상이 한달 여 만에 140만 뷰를 돌파했고, LG전자의 경우 유튜브 라이브 방송과 함께 대규모 경품을 내걸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어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서비스는 지난달 초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린 '에어컨 자가검진' 영상 2건이 이날 총 140만여건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들 영상은 개그맨 정찬민과 개그우먼 조수연이 참여했는데, 이 가운데 조수연씨가 등장한 영상은 이날 기준 131만뷰를 넘어섰다. 삼성전자서비스가 2013년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이후 100만뷰 이상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이달 말까지 에어컨 사전 자가점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상이 있을 경우 출장 서비스를 통해 무상점검을 실시해 준다. 여름을 앞두고 에어컨 상태를 사전 점검해주는 AS 마케팅의 일환으로, 수리 시 부품비는 유료로 진행된다.

LG전자는 이달 5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자사 에어컨을 자가 검진하고,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유튜브 채널에서 에어컨 사전점검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또 고객이 홈페이지에 자가검진 인증샷을 올리면 가습기·공기청정기 등을 경품으로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가검진 방법은 전원버튼과 온도내림버튼을 3초간 눌러 10~15분간 가동하면 되며, 에러가 날 경우 화면에 'CH+숫자'가 나타난다.

업계 관계자는 "통상 7~8월에는 에어컨 점검에 대한 문의가 집중해 고객 대기기간도 길어진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매년 사전진단 프로그램은 운영하고 있다"며 "단순히 사전점검 방법을 알리는 것을 넘어 고객의 관심을 끌기 위해 다양한 홍보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외에 캐리어에어컨은 가정뿐 아니라 사업장에 대해서도 전문가가 제품 사전점검 후 분해·세척하는 캐치서비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AI 기능을 강화한 신제품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삼성전자의 경우 이달 초 '비스포크 AI 무풍 갤러리' 에어컨을 포함한 신제품 15종을 선보이면서 음성인식 기능과 제품간 연결성을 강화했다.
무풍 갤러리 에어컨의 경우 빅스비 음성 인식을 통해 온도나 설정 모드 등을 조작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지금 날씨에 맞는 모드로 변경해줘"라고 하면 외부 온도를 인식해 온도를 조절해 주고, "안방이 습해"라고 말하면 제습기과 에어컨이 알아서 가동하는 시스템이다. 스마트폰과의 거리가 10m 이내로 좁혀지면 스마트폰에 자동으로 리모콘 팝업이 뜬다.

LG전자는 2024년형 휘센 오브제컬렉션 타워 에어컨에 'AI 스마트케어' 기능을 적용했다. 이는 실시간으로 사용자 위치를 파악해 바람의 방향·세기·온도를 알아서 조절해 준다. LG전자는 작년 7월 가전 전용 온디바이스 AI칩 'DQ-C'를 자체 개발해 에어컨을 비롯한 5개 제품에 현재 적용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8개 제품 46개 모델(국내 기준)로 늘려갈 계획이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개그맨 출연한 유튜브 대히트… 삼성·LG AS콘텐츠 살아있네
개그맨 정찬민(오른쪽)과 개그우먼 조수연이 참여한 삼성전자서비스 에어컨 자가검진 유튜브 영상 캡쳐.

개그맨 출연한 유튜브 대히트… 삼성·LG AS콘텐츠 살아있네
개그맨 정찬민(왼쪽)과 삼성전자서비스 우종성 프로가 참여한 에어컨 자가검진 유튜브 영상 캡쳐.

개그맨 출연한 유튜브 대히트… 삼성·LG AS콘텐츠 살아있네
LG전자서비스가 자사 유튜브 채널에서 운영하는 에어컨 사전점검 라이브 방송. 이 프로그램은 다음달 말까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진행된다. 유튜브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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