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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21세기 산업·생활 혁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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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가 20세기의 경제와 일상을 통째로 바꾼 것처럼 AI(인공지능)는 21세기의 산업과 생활을 전면적으로 혁신할 것이다."

유영상(사진) SK텔레콤 사장은 5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백양누리에서 열린 '대한민국 이동통신 40주년 기념 토론회' 축사를 통해 창립 40주년을 맞은 SK텔레콤을 'AI 컴퍼니'로 전환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연세대 바른ICT연구소가 주관한 이날 토론회는 이동통신 40주년을 맞아 그간 ICT(정보통신기술) 영역 성과를 돌아보면서 'AI 시대, ICT가 가야 할 길'을 짚어보는 자리였다. 김경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신정책관과 권남훈 건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가 주제발표를 했다.

유 사장은 "이동통신 40년 역사는 오늘날 대한민국을 세계 최고 ICT 강국 반열에 오르게 했다"며 "이 역사는 곧 SK텔레콤의 40년 역사와 궤를 같이한다"고 말했다.

그는 "통신기술 측면에서 SK텔레콤이 1996년 세계 최초 CDMA 상용화 후 최고 수준의 WCDMA, LTE, 5G 등을 연달아 상용화하면서 글로벌 이동통신 산업 발전을 선도했다"며 "단말기와 네트워크 장비를 수입하던 국가에서 수출하는 국가로 변모하는 데 기여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SK하이닉스를 인수해 '산업의 쌀'으로 불리는 반도체 산업에도 나서며 글로벌 톱 플레이어로 발돋움했다고 강조했다.

유 사장은 40년 역사를 뒤로 하고 AI 시대에 직면해 '글로벌 AI 컴퍼니'로 도약하겠다고 선언했다. "AI 데이터센터, LLM(초거대언어모델), AI 반도체 등 AI 시대가 요구하는 AI 인프라를 구축 중"이라며 "국내외 AI 개인비서, AI를 통한 통신, 타 산업 혁신 등 선도적 AI 서비스와 비즈니스 모델 사례를 제시하고자 분투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AI 윤리, 데이터 정책 등 글로벌 AI 정책을 주도하면서 대한민국이 AI 선진국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연세대 바른ICT연구소 소장은 "AI의 진화로 초래되는 사회 변화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가운데 AI가 가져올 혁신적 변화에 대한 예측과 이에 대한 차분한 대비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dt.co.kr

"AI, 21세기 산업·생활 혁신할 것"
연세대학교에서 열린 '대한민국 이동통신 40주년 기념 토론회'에서 윤동섭(왼쪽부터) 연세대학교 총장, 유영상 SKT 사장, 김용학 SKT 이사회 의장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SK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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