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메타보이스 여론조사…尹 직무 긍정 36%·부정 61%, 국힘지지층 긍정 76%
韓 긍·부정 47% vs 48%에 국힘층 87% 결집…이재명 41% vs 56%, 민주층 77%
정당지지 국힘 39% 민주 35% 개혁 5%…빅텐트 선거영향 없다 57% vs 있다 39%
韓 긍·부정 47% vs 48%에 국힘층 87% 결집…이재명 41% vs 56%, 민주층 77%
정당지지 국힘 39% 민주 35% 개혁 5%…빅텐트 선거영향 없다 57% vs 있다 39%
14일 현재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공개된 JTBC 의뢰 메타보이스 여론조사 통계표(지난 11~12일·전국 성인남녀 1004명·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통신 3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전화면접·응답률 12.1%)를 보면 윤석열 대통령 직무에 대한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36%(매우 잘함 15%),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61%(매우 잘못 44%)로 각각 나타났다.
제1·거대야당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직무수행 평가 설문은 잘하고 있다 41%(매우 잘함 13%), 잘못하고 있다 56%(매우 잘못 32%)로 국정지지도에 비해 긍정평가가 높았다. 여당인 국민의힘의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경우 잘하고 있다 47%(매우 잘함 24%), 잘못하고 있다 48%(매우 잘못 27%)로 집계됐다. 세 인물 중에선 유일하게 긍정평가가 40% 후반대로, 부정평가와 초박빙을 이뤘다.
당 지지층 충성도도 한 위원장이 가장 높았다. 국민의힘 지지층(390명·이하 가중값)에서 한 위원장 직무 긍정평가가 87%(매우 잘함 56%), 윤 대통령 긍정률은 76%(매우 잘함 35%)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도 한 위원장은 10%(매우 잘못 3%), 윤 대통령은 22%(매우 잘못 9%)로 두자릿수 차이가 났다. 이재명 대표는 민주당 지지층(348명)에서 긍정 77%(매우 잘함 34%), 부정 22%(매우 잘못 3%)로 나타났다.
비례대표 국회의원 투표정당을 물었을 땐 국민의힘 비례정당 30%, 민주 비례연합정당 29%, 개혁신당 8%로 선두권과 3위 간 격차가 줄었다. 녹색정의당과 진보당 각 2%, 기타 1%다. 부동층(지지정당 없음·잘 모름)은 단순히 지지정당이나 지역구 후보 투표성향을 물었을 때보다 높은 28%로 집계됐다. 총선 프레임 인식은 '양당 모두 견제'가 41%로 선두에 정부·여당 견제 29%, 민주당 견제 20% 순으로 이어졌다.
제3지대 개혁신당 빅텐트 '총선 영향' 평가에선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의견이 57%로 우세했다. '영향을 미칠 것'은 39%로 나타났다. 거대양당 지지층에선 영향 없음이 60%선을 넘겼는데, 무당층(162명)은 영향 있음 45%·없음 50%로 팽팽했다. 민주당의 통합비례정당 제안엔 '잘못함' 52%, '잘함' 33%로 비판론이 우세했다. 민주당 지지층은 과반(54%)이 긍정했지만 부정(34%)도 3분의1을 넘었다. 여당 지지층은 71%가 부정평가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 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한기호기자 hkh89@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