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태국 언론 더타이거 등에 따르면 태국 나콘시 탐마랏주에 거주하는 와사나(53)씨는 수산물 시장에서 구매한 조개에서 천연 멜로 진주를 발견했다.
와사나씨는 "조개 5㎏을 시장에서 사와 삶아 먹던 중 둥글고 하얀 물체를 발견했다"며 "보자마자 멜로 진주라고 확신했다"고 말했다. 이후 해당 물체를 국립보석연구소에 의뢰한 와사나씨는 감정 결과 6.8캐럿의 천연 희귀 멜로 진주라는 진품 증명서를 받았다.
와사나씨는 멜로 진주를 조만간 팔 계획이다. 멜로 진주는 바다 달팽이인 멜로멜로에서 만들어지는 보석으로 동남아에서만 서식하는 데다 양식이 불가능해 가치가 매우 높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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