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올해 자동차 산업·홍보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2023 자동차인' 시상식을 포시즌스호텔서울에서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자동차인은 산업부문 혁신상, 산업부문 공로상, 홍보부문(인하우스), 홍보부문(홍보대행사) 등 2개 부문 4개상으로 이뤄졌다.
산업부문 혁신상은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 공로상은 강남훈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회장이 각각 받았다. 홍보부문은 김도학 현대차·기아 상무와 한승조 코콤포터노벨리 부장이 각각 수상했다.
이윤모 대표는 인간 중심의 브랜드 철학을 기반으로 판매, 상품성, 서비스 등 전반에 걸쳐 혁신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300억원을 투자해 티맵 모빌리티와 함께 개발한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는 스마트 모빌리티로의 진화를 상징하는 성공작으로 꼽힌다.
강남훈 회장은 작년 10월 취임 후 국가첨단전략기술에 '미래차' 분야가 지정되는데 기여했고, 자동차업계 숙원이던 '미래차 특별법안' 통과를 적극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도학 상무는 충돌안전 미디어 설명회, 브랜드 헤리티지 행사, 전기차 전용 공장 기공식 등 다양한 언론 행사에서 전문적이고 열정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기업의 사업 전략과 제품에 대한 기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모빌리티 산업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현대차·기아의 다양한 활동과 기업의 비전을 언론에 효과적으로 알리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승조 부장은 2007년부터 볼보, 푸조, 시트로엥, 르노삼성자동차를 거쳐 현재 벤츠까지 주요 자동차 브랜드 홍보를 다뤘다. 올해는 벤츠코리아의 비즈니스 전략인 럭셔리, 전동화, 지속가능성을 전략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하며 브랜드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국내 유수의 일간 신문, 방송, 통신사, 온라인, 자동차 전문지 등 55개 매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회원사 소속 기자 2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