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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사망사고 40대에 이례적 징역 10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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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심서 대법원 양형 권고 기준보다 중형 선고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을 몰고 인도로 돌진해 행인을 치어 숨지게 한 40대 운전자에게 1심 법원이 이례적으로 대법원의 양형 권고 기준을 넘어서는 중형을 선고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6단독 김지영 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A(49)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김 판사는 "피고인은 만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경찰 단속을 피하고자 신호를 위반하고 인도로 돌진했다"며 "아무런 잘못이 없는 피해자를 충격해 위법성이 크고 사안이 중대하다"고 판단했다. 이어 "피해자는 신체가 절단될 정도로 크게 다치고 극심한 고통 속에서 사망했다"며 "유족들이 입은 충격과 고통이 매우 크고 피고인이 용서받지도 못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김광태기자 ktkim@dt.co.kr

음주운전 사망사고 40대에 이례적 징역 10년형
사고 당시 모습[인천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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