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태 부사장 "국내 거주 외국인 이웃들 한국 겨울에 잘 적응하는데 보탬되길"
코트라의 사내 봉사동아리 '레프트핸즈'의 주도로 열린 기부 행사는 추석 연휴 직전까지 진행됐으며, 총 65벌의 겨울 외투를 모았다.
이번 행사는 겨울이 없는 나라에서 한국으로 이주해 처음 겨울을 나는 외국인의 한국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기부 행사로 거둔 외투는 국내 거주 중인 외국인 유학생 및 다문화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코트라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기부를 위해 임직원으로부터 기부받은 텀블러를 판매해 수익금을 모으기도 했다.
레프트핸즈 회장인 김윤태 코트라 부사장은 "해외 파견 근무로 타지에서 생활하는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아는 우리 직원들의 참여가 뜨거웠다"며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이웃들이 한국 겨울에 잘 적응하는데 작게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석준기자 mp1256@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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