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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美 포춘 `혁신기업` 공동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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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이 미국의 유력 경제 전문 매체인 포춘지가 발표하는 '세상을 바꾸는 혁신기업' 명단에서 1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 중 역대 최고 순위다. 포춘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2023 세상을 바꾸는 혁신기업' 명단을 공개하고 SK온을 완성차 회사인 테슬라, 제너럴 모터스, 전기차 충전소 기업인 차지포인트와 함께 '미국의 전동화를 이끄는 자들'이라고 칭하며 공동 1위에 선정했다.

SK온은 올해 혁신기업에 선정된 유일한 한국 기업으로, 국내 배터리 제조사 중 처음으로 포춘의 세상을 바꾸는 혁신 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또 공동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 중에서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앞서 스웨덴의 노스볼트가 2022년 8위, 중국의 비야디가 2019년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포춘은 올해 혁신기업 공동 1위에 선정된 4개사에 대해 "글로벌 넷제로 미션 중 하나인 전기차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자동차와 가장 친숙한 나라인 미국의 전동화를 이끌고 있다"고 평가했다. 포춘은 SK온 선정 이유에 대해 "미국 배터리 제조업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며 "2025년 SK온 공장들은 연간 미국에서 전기차 약 150만대분에 공급할 수 있는 배터리를 생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SK온은 현재 미국 조지아주에서 2개의 공장을 가동 중이다. 또 포드와 함께 켄터키주에 2개, 테네시주에 1개의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과도 조지아주 바토우 카운티에 배터리 합작 공장을 세울 예정이다. 이들 공장이 완공되는 2025년 이후 SK온은 북미에서만 180GWh이상의 배터리 생산 규모를 갖추게 된다.

SK온 관계자는 "당사의 북미 전동화 리더십이 인정을 받은 것"이라며 "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배터리 기술과 제품으로 사회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박한나기자 park27@dt.co.kr

SK온, 美 포춘 `혁신기업` 공동 1위
SK온이 미 경제 전문 매체인 포춘이 발표한 '세상을 바꾸는 혁신기업' 명단에서 테슬라, 제너럴 모터스, 차지포인트와 함께 공동 1위를 차지한 모습. SK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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