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이준석, 尹대통령에 서운함 피력..."취임 후 추석선물 한번도 못받아"

프린트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26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명절 선물을 한 번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 전대표는 극유 유튜브 대표가 선물을 받은 것을 거론하며 "(저에겐)계속 안오고 있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26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에 출연해 "앞으로 한 5년 뒤에 만약에 윤석열 대통령께서 저한테 말씀하실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때 추석 선물 안 보낸 건 '내가 한 거 아니다'라고 말했으면 좋겠다"고 서운함을 피력했다.

이 전 대표는 극우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운영 중인 김세의 대표를 언급하며 "김세의 씨도 받았는데 저는 안 오더라"고 말했다. 이어 진행자가 '추석 선물이 안 왔냐'고 거듭 묻자 "계속 안 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제가 추석 선물 받겠다고 하는 게 아니라 대통령이 낙인찍어서 괴롭힌 인사들이 보수에 굉장히 많다"며 "본인이 많은 사람들을 리스트에서 선제적으로 지워버린 것 같다"고 주장했다.

보수 유튜버인 김세의 대표는 지난 21일 자신의 SNS에 추석 선물을 공개하며 "윤석열 대통령님, 김건희 여사님 감사합니다"라고 썼다.

한편 이 전 대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구속영장 기각에 대해 "이 대표 입장에서는 약간 찝찝한 결말"이라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영장 자체는 기각돼도 법원이 보기에 '범죄가 상당 부분 소명이 됐다'면 이건 (이 대표가) 정치적으로 활동하는 데 상당한 제약이 될 것이고 소위 이재명 리스크가 장기화되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정치적으로는 민주당이 곤란한 상황에 빠질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 전 대표는 이어 "이 대표 구속영장이 발부되지 않는다면 검찰과 한동훈 법무장관 둘 다 타격"이라며 "(그러면) 바로 민주당에서 장관 탄핵에 들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이준석, 尹대통령에 서운함 피력..."취임 후 추석선물 한번도 못받아"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연합뉴스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