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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값 양극화, 강남3구+마용 강세, 도강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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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값 양극화, 강남3구+마용 강세, 도강 약세
<한국부동산원 제공>

서울 아파트 값이 2주 연속 상승했다. 강남·서초·송파구 등 강남 3구 아파트값은 상승폭이 확대됐고, 강북권의 하락폭도 크게 줄었다. 반면 경기북부 양주시·의정부시 등 수도권 외곽지역의 경우 아파트 값 하락이 이어졌다.

1일 한국부동산원이 5월 5주차(29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서울 아파트 가격은 전주 대비 0.04%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는 급매물 소진 이후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매수 문의가 지속되며 상승폭이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매수자 매도자간 희망가격 격차로 관망세 유지되는 등 지역별 혼조세가 잇따를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 강남권에선 송파구(0.22%)를 중심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서초구(0.21%)는 반포동 잠원동 재건축이나 주요단지 위주로, 강남구(0.13%)는 역삼동과 대치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북권에선 마포(0.05%)와 용산구(0.04%) 아파트 값 상승이 두드러졌고, 성동구(0.00%)와 노원구(0.00%), 은평구(0.00%)는 보합세를 보였다.

반면 도봉구(-0.06%)와 강북구(-0.04%)는 구축이나 중소형 단지 위주로 아파트 값이 떨어지는 등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시도별로는 세종(0.13%), 서울(0.04%)은 상승, 인천(0.00%)은 보합을 기록했다. 부산(-0.11%), 제주(-0.10%), 전남(-0.08%), 광주(-0.08%), 대구(-0.08%), 경남(-0.07%), 전북(-0.07%) 등은 하락이 지속됐다.

인천의 경우 중구(0.14%)와 서구(0.05%), 연수구(0.04%) 등 정주여건이 양호한 주요단지 위주로 가격 상승이 이어졌다. 반면 부평구(-0.09%)는 산곡동 청천동 부개동 구축 위주로, 동구(-0.09%)는 송림동 송현동 위주로 하락하는 등 혼조세를 보였다.

경기권에선 하남시(0.18%), 성남 분당구(0.16%) 등 경기 남부권 아파트 가격 상승이 나타났다. 하지만 경기북부 양주시(-0.46%), 의정부시(-0.23%)는 입주 예정 물량 영향에 하락세가 심화됐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서울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매수 문의가 지속되며 상승폭이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매수자와 매도자간 희망가격 격차로 관망세 유지되는 등 지역별 혼조세가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박순원기자 ss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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