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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 보자" 에버랜드 입장객 2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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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 보자" 에버랜드 입장객 20% 증가
에버랜드 유튜브 채널 중 '판다 할배와 팔짱 데이트'. 에버랜드 유튜브 캡처

아기 판다 '푸바오'가 내년에 중국으로 돌아간다는 사실이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알려지면서 판다 가족을 보기 위해 에버랜드 판다월드를 찾는 방문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에서 운영하고있는 에버랜드는 "최근 판다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아기판다 푸바오와 부모인 아이바오, 러바오 등이 살고 있는 판다월드 방문객이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개장한 에버랜드 판다월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판다를 접할 수 있는 전용 공간이다. 지난 5월 마지막 주 하루 평균 방문객수는 약 7000명을 기록했다. 이는 근로자의날, 어린이날 등 휴일이 이어졌던 지난 5월 첫째 주보다도 약 20% 증가한 수치다.

이는 지난달 24일 예능프로그램에서 '푸바오 할아버지'로 알려진 에버랜드 동물원 강철원 사육사가 출연해 푸바오와의 추억과 함께 중국으로 가야 하는 이유에 대해 얘기하면서 화제가 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방송에서 강 사육사는 "푸바오가 성 성숙 시기를 맞는 내년에 짝을 만나기 위해 중국으로 떠날 예정"이라며 "사람이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것과 동물이 행복한 것은 다르므로 동물의 편에서 먼저 생각하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특히, 강 사육사에게 팔짱을 끼고 애교를 부리는 푸바오 모습이 담긴 '판다 할배와 팔짱 데이트' 영상은 지난 2021년 6월 유튜브 게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조회수 1645만뷰를 기록했다.



판다는 전세계에 1800마리 정도 밖에 남아 있지 않은 멸종취약종이다. 이에 다른 판다들처럼 푸바오도 만 4세가 되는 내년 중에 새로운 짝을 만나기 위해 중국으로 떠날 예정이다. 아직 구체적인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박한나기자 park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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