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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팬덤 플랫폼 선도국가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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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용 라이브커넥트 대표
[기고] 팬덤 플랫폼 선도국가가 되자
팬덤 플랫폼은 팬들이 자유롭게 콘텐츠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 플랫폼이다. 팬덤 플랫폼은 기존에도 이미 인기가 있었지만, 최근에는 더욱 성장하고 있다. 이는 인터넷과 스마트폰 등의 기술 발전으로 인해 팬덤 커뮤니티가 보다 쉽게 만들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2020년 기준으로 팬덤 플랫폼 시장의 규모는 6580억 달러로 추정된다.

이는 커뮤니티 기반 콘텐츠 제작 및 공유, 팬덤 상품 판매 등 다양한 서비스들을 제공하는 플랫폼들을 포함한 수치다. 앞으로도 콘텐츠 산업의 성장과 함께 팬덤 플랫폼 시장의 규모는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최근에는 콘텐츠 IP의 수요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수요에 따라 기존 IP의 계속적인 제작 및 출시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팬덤 플랫폼의 이용자들이 더욱 많은 콘텐츠를 공유하고 소비할 수 있게 만들어 줄 것이다. 또한, 팬덤 플랫폼은 현재 주로 북미와 유럽지역에서 인기가 있지만, 앞으로는 아시아 등 다른 지역에서도 인기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글로벌 시장에서 팬덤 커뮤니티의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이기 때문이다.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등의 기술 발전으로 인해 팬덤 플랫폼에서는 더욱 정확하고 개인화된 콘텐츠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팬덤 플랫폼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 팬덤 플랫폼이 급성장하면서 다양한 사업개편과 서비스 확장이 진행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우선, SM엔터테인먼트는 하이브의 팬덤 플랫폼인 '위버스'에 입점한다.


지난달 하이브와 카카오가 'SM 인수전'을 마무리 지으며 약속한 플랫폼 협력의 일환이다. 카카오·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SM엔터테인먼트는 하이브 팬덤 플랫폼 위버스에서 SM 소속 아티스트들의 공식 커뮤니티를 운영한다.
SM은 올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위버스에 소속 아티스트별 공식 커뮤니티를 개설하고, 팬 소통과 미디어 콘텐츠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위버스 측은 SM 소속 아티스트 12팀이 올 9월까지 입점할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일정을 밝혔다. 또한,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기업 라이브커넥트는 자사의 온라인 플랫폼 '라커스(LAKUS)'를 팬덤 서비스 종합 플랫폼으로 전면 개편했다.

'라커스'는 이번 신규 업데이트를 통하여 아티스트 별 채널기능을 신설하고 온라인 공연, 1:1영상 팬미팅, 맞춤형 셀럽 영상 제공서비스, 굿즈 판매, 팬톡 기능 등 아티스트-팬이 소통할 수 있는 라이브커넥트만의 다양한 팬덤 서비스 기능을 편리하게 모아서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아티스트는 조립키트를 사용하는 것처럼 라커스의 기능에서 원하는 서비스만 전체, 선택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를 통해 서비스의 활용도를 지속적으로 높여가며 팬덤 서비스 종합 플랫폼으로서의 기업 역량을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 이렇듯 계속 성장하고 있는 팬덤 플랫폼은 다음과 같이 발전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으로 팬덤 플랫폼에서는 이용자 개인의 취향과 관심사에 맞는 콘텐츠를 추천하는 개인화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이용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콘텐츠를 찾고 이용할 수 있게 만들어줄 것이다. 또한, 팬덤 플랫폼에서는 다양한 팬덤 커뮤니티가 활동하고 있다. 앞으로는 이러한 팬덤 커뮤니티가 더욱 확장되어, 보다 다양한 취향과 관심사를 가진 이용자들이 함께 모여 활동할 수 있도록 될 것이다.

블록체인 기술은 정보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여줌으로써 온라인 상에서의 거래와 정보공유를 보다 안전하게 만들어 준다. 팬덤 플랫폼에서도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해 이용자들의 정보보호와 거래 안전성을 보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는 팬덤 플랫폼에서도 VR 기술을 도입해 보다 현실감 있는 팬덤 활동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팬덤 플랫폼은 이러한 방향으로 더욱 성장하고 발전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국내 업계도 이러한 것을 미리 예측하여 팬덤 플랫폼를 선도하는 국가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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