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토종 오픈소스 BPM 해외서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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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진솔루션즈, 말레이시아에 솔루션 공급ㆍ컨설팅

해외 다운로드 건수도 급증



국내에서 개발된 오픈소스 업무 프로세스 관리(BPM) 솔루션이 해외 진출에 성공했다.

오픈소스 업무 프로세스 관리(BPM) 전문기업인 유엔진솔루션즈(대표 장진영)는 최근 말레이시아 교육청에 자사의 BPM 솔루션을 공급하고 컨설팅을 수행했다고 20일 밝혔다.

말레이시아 교육청 프로젝트는 교육청 산하 문제은행의 시험문제 출제ㆍ관리 프로세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것으로, BPM 제품인 `유엔진 3.0'이 적용됐다.

장진영 유엔진솔루션즈 사장은 "앞서 해외 기업이나 기관이 유엔진 BPM을 다운로드 해 업무에 적용한 사례는 있지만, 유엔진이 정식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컨설팅 서비스까지 제공한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장진영 사장은 또 "세계 최대 오픈소스 SW 개발 웹사이트인 소스포지닷넷에 등록돼 특별한 영업활동을 하지 않아도 해외에서 먼저 알아 사용하고 컨설팅 요청 등 비즈니스로 연계될 수 있는 것이 오픈소스 SW의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유엔진 BPM 사이트는 1일 1000건 정도의 접속건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 중 50%가 북미와 유럽, 중국 등 해외에서 접속한 것이다. 또 1일 평균 다운로드 건수가 60회에 달한다.

유엔진은 해외 컨설팅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에 온라인을 통해 원격으로 컨설팅을 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장진영 사장은 "올해 국내에서도 우리금융ㆍ한국신용평가 등 5개 사이트에 유엔진 BPM을 공급했다"며 "소스코드가 공개돼 있어 기술 종속 우려를 없애고, 적용 과정에서 각 사 나름의 전략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는 오픈소스 SW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경제상황이 어려워지고 있어 도입비용이 저렴한 오픈소스 SW 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유엔진솔루션즈는 2003년 유엔진 BPM의 소스코드를 소스포지닷넷에 공개했으며, 이 곳에 등록된 약 15만개 프로젝트 중 다운로드 수와 커뮤니티 활동성 등을 기준으로 200~300위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