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에 맺힌 빗방울. 연합뉴스
우산에 맺힌 빗방울. 연합뉴스

연휴 둘째 날인 일요일인 4일, 전국은 대체로 차차 흐려지며 밤부터 곳곳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제주도에 비가 내리고, 오전부터 오후 사이에는 부산, 울산, 경북 동해안에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어 밤부터는 수도권과 강원 북부 내륙, 충남, 전북 북서부 지역으로 비가 확대될 예정이다.

예상 강수량은 부산, 울산, 경북 동해안이 5에서 10밀리미터, 제주도는 5밀리미터 미만으로 관측됐다. 아울러 강원 남부 동해안과 산지, 전남 해안, 부산, 울산, 경북 동해안에는 오전까지 0.1밀리미터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낮 최고기온은 22도에서 26도 사이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오전 5시 기준으로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15.3도, 인천 16.6도, 수원 16.0도, 춘천 10.3도, 강릉 15.1도, 청주 16.5도, 대전 16.7도, 전주 16.9도, 광주 17.5도, 제주 20.1도, 대구 15.3도, 부산 19.1도, 울산 16.4도, 창원 17.7도 등을 나타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적으로 ‘좋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건조특보가 내려진 서울을 비롯해 그 밖의 수도권 지역도 대기가 매우 건조한 상태여서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서해 앞바다에서 0.5에서 2.0미터, 남해 앞바다에서 0.5에서 1.5미터 높이로 일겠으며, 안쪽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와 남해가 0.5에서 2.0미터, 서해가 0.5에서 3.5미터로 일렁일 것으로 관측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연휴 후반으로 갈수록 대기 상태와 강수 구역 변동성이 클 수 있으니 최신 기상 정보를 참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기호 기자(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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