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한 낚시객 구조하는 해경. 군산해경 제공
추락한 낚시객 구조하는 해경. 군산해경 제공

전북 군산 비응항에서 낚시를 하던 20대 남성이 선착장 아래 정박 중인 어선으로 떨어져 해경에 구조됐다.

3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22분께 군산시 비응항 선착장에서 낚시 중이던 A 씨가 약 4m 아래에 정박해 있던 어선 갑판으로 추락했다.

사고 당시 A 씨는 무릎과 허리 부위를 다쳐 스스로 움직이기 어려운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구조 작업을 통해 A 씨를 선착장 위로 옮긴 뒤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해경 조사 결과 A씨는 선착장 인근 차량 진입 방지턱에 발이 걸리면서 균형을 잃고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군산해경은 선착장과 방파제 등 해안 시설에서 낚시를 즐길 경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해경 관계자는 “낚시 전 주변 장애물과 노면 상태를 충분히 살펴야 한다”며 “선착장 주변은 추락 위험이 큰 만큼 구명조끼 착용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말했다.

양호연 기자(hy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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