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가 2일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으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가 2일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으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가 본인과 가족 명의 재산으로 총 38억759만원을 신고했다.

2일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김 후보자 본인 명의 재산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소재 아파트 2채와 서울 서초구 서초동 아파트 전세권 지분(7억2500만원)을 포함해 총 17억1743만원이다. 부동산 세부 내역으로는 분당구 이매동 아파트(11억7400만원)와 배우자와 공동 명의인 분당구 정자동 아파트 지분 50%(8억7000만원)를 보유해 다주택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예금은 2억8562만원이며 소속 법무법인 출자 지분은 3000만원이다.

배우자의 재산은 총 20억1229만원으로 집계됐다. 후보자와 공동 소유한 정자동 아파트 지분과 서초동 전세권 지분을 비롯해 예금 9억1316만원, 주식 1억2308만원, 가상자산 2604만원 등을 신고했다. 두 자녀(장남·장녀)의 재산은 각각 5224만원, 2561만원이다.

병역의 경우 김 후보자는 1990년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전역했다. 현역병 입영 대상인 장남은 학업 사유로 입영을 연기해 오다 오는 11월 30일 육군훈련소 입대를 앞두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청문 요청사유서를 통해 “검사 재직 시절 형사사법 전반의 다양한 실무를 두루 수행한 인물”이라며 “신설 조직인 중수청의 조속한 안착과 조직 안정화, 중대범죄 엄정 대응과 인권 보호 가치를 실현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특히 “신설 조직인 중수청의 조속한 안착을 위해서는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어가는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조직 전체의 수사역량을 결집하고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형사사법 체계를 정립하는 데 적합한 자질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대성 기자(kdsung@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대성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