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7월 청약 신청자 83.8%가 40대 이하… 학령기 자녀 둔 실수요가 시장 주도

옥정중앙역 디에트르 투시도 이미지.
옥정중앙역 디에트르 투시도 이미지.

분양시장의 주력 수요층이 학령기 자녀를 둔 30~40대로 굳어지면서, 교육 여건이 단지 선택의 핵심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연령별 청약 신청자 정보에 따르면 올해 1~7월 전체 청약 신청 46만5701건 가운데 30대 이하는 27만332건(58.0%), 40대는 12만23건(25.8%)으로, 40대 이하가 전체의 83.8%를 차지했다.

이 같은 흐름은 청약 성적에서도 확인된다.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7월 27일 기준 지방에서 분양된 아파트 중 청약 경쟁률 상위 5개 단지는 모두 학교와 인접하거나 학교 신설이 예정된 ‘학세권’ 단지였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대구 수성구 ‘범어역파크드림디아르’는 지난 4월 1순위 청약에서 일반공급 21가구 모집에 2131건이 접수돼 평균 101.5대 1을 기록했다. 청약홈에서 확인 가능한 2021년 6월 이후 대구 지역 분양 단지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으로, 동도초 등 학군과 범어 학원가 접근성이 흥행 요인으로 꼽혔다. 서울에서는 지난해 12월 분양한 ‘역삼센트럴자이’가 반경 약 1㎞ 내 주요 학교와 도보권 대치동 학원가를 앞세워 1순위 평균 487.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학세권 선호는 단순히 통학 편의에 그치지 않는다. 초·중·고교를 한 생활권에서 다닐 수 있으면 자녀가 성장해도 이사할 필요가 줄어들고,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학교 경계 반경 200m 이내는 교육환경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유해시설 입지가 제한되는 만큼 주거 환경도 쾌적하게 유지된다. 학원가가 형성된 곳은 유동인구가 많아 상권이 활발하고, 교육 수요에 따른 임대 수요도 꾸준하다. 업계에서는 결혼·출산 이후 가구는 역세권보다 통학 여건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경우가 많아, 학세권 단지의 집값이 오히려 더 높게 형성되기도 한다고 설명한다.

경기 양주 옥정신도시에서 이런 조건을 두루 갖춘 곳으로 꼽히는 곳이 대방건설의 ‘옥정중앙역디에트르’다. 단지 남측으로 옥정신도시 최대 중심상업지구가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맞닿아 있는데, 이곳에는 학원가와 상업시설이 밀집해 옥정 최대 학원가를 이루고 있다. 옥정초·중·고교도 모두 도보권에 있어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같은 생활권 안에서 통학할 수 있고, 옥정도서관도 인접해 있다. 중심상업지구에는 대형마트와 CGV, 다이소, 스타벅스 등 생활 편의시설도 모여 있어, 교육과 쇼핑, 여가를 도보권 안에서 해결할 수 있다.

지난 4월 아파트 2,807세대가 먼저 공급된 데 이어, 오는 10월에는 ‘옥정중앙역디에트르Ⅱ’(853실, 전용 119㎡ OA·OB·OC) 분양이 예정돼 있다. 전용 119㎡ 중대형 단일 면적으로 구성돼 자녀를 둔 가구의 수요에도 맞췄으며, 양주 지역 내 최초로 발코니 설계를 적용해 실사용 공간을 넓혔다. 단지 내에는 수영장과 피트니스센터, 사우나, 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키즈룸&패밀리카페 등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가 조성된다. 전체 동을 옥정호수공원 방향 위주로 배치해 다수 호실에서 호수 조망(일부 호실)도 가능하다.

교통 여건도 갖췄다. 단지 바로 앞으로 7호선 옥정중앙역(가칭)이 들어설 예정이며, 옥정중앙역과 덕정역을 잇는 덕정옥정선(계획)이 개통되면 한 정거장 만에 GTX-C로 환승할 수 있게 된다. GTX-C는 지난 9월 15일 본공사에 착공했다.

견본주택은 경기 양주시 옥정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박영서 논설위원(py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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