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공급부터 운영 최적화까지 추진

이에이트(E8)는 공공조달 IT장비 공급기업 다컴시스템의 지분 35%를 인수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이트는 지난달 28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정관에 데이터센터 관련 사업을 추가했다. 다컴시스템의 하드웨어 공급역량과 공공조달 채널에 자사 소프트웨어(SW) 기술을 결합해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다컴시스템은 2013년 설립된 공공조달 등록업체로, 공공기관에 컴퓨터와 모니터 등 IT장비를 공급해왔다. 최근에는 GPU 서버와 네트워크 장비 등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에이트는 디지털트윈 플랫폼 ‘NDX 프로’, AI 기반 유체 시뮬레이션 엔진 ‘엔플로우 Ai’, 데이터를 하나의 지식체계로 연결하는 온톨로지 AI 플랫폼 ‘넥시스’를 자체 개발했다. 이번 인수를 계기로 다컴시스템의 조달 기반을 활용해 자사 SW의 공공시장 공급도 확대할 방침이다.

데이터센터 사업에서는 하드웨어 공급부터 운영 최적화까지 아우르는 사업 구조를 추진한다. 엔플로우Ai로 데이터센터 내부의 열 흐름을 예측해 냉각 효율을 높이고, NDX프로로 서버와 설비 상태를 3차원으로 통합 관제하는 방식이다. 넥시스는 설비·운영 데이터를 연결해 운영 판단을 지원하는 데 활용한다.

이에이트 관계자는 “공공조달 시장에서 검증된 다컴시스템의 공급역량과 E8의 기술을 결합해 데이터센터 사업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키우고 기업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팽동현 기자(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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