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울 조선 팰리스, 브릿지34 공동 개최

사진 제공= 브릿지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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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투자자 천 명 이상과 30여 명의 해외 연사가 28일 서울 조선 팰리스에 모였다. TV조선이 브릿지34와 공동으로 처음 연 가상자산 포럼에서다. 참석자들은 내년 시행 예정인 가상자산 과세와 원화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이날 언급된 시장 수치도 눈길을 끌었다. 전 세계 가상자산 시장 규모는 3600조 원대인 반면,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의 비중은 1.8%에 머문다. 포럼에서는 투자자 보호를 위한 규제와 함께 혁신이 정착할 수 있는 제도적 결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원화 스테이블코인 세션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의원이 세계 흐름에 뒤처진 시장을 키우려면 제도 마련과 서비스 적용 시스템의 표준화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봤다. 한국은행이나 레거시 금융이 중심이 되는 발행 외에 산업계에서도 발행할 수 있는 유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밝혔다. 이어 유영준 금융위원회 디지털금융정책관은 정부 입법안을 최대한 빨리 마련하겠다고 답하며, 발행과 관리체계가 자리 잡으면 안정적인 새로운 지급 수단이 등장해 “거래 비용의 절감과 신속한 거래”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가상자산 과세에 관해서는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이 내년 시행 예정인 과세가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냈다. 디지털 자산 기본법 통과를 비롯한 제도 정비와 주식시장과의 형평성 문제가 먼저 다뤄져야 하고, 제대로 과세하려면 공정한 과세 기반부터 갖춰야 한다는 것이다. 정부는 내년부터 가상자산에 과세한다는 방침이다.

사진 제공= 브릿지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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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서 기자(py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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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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