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주년 기념행사...1946년 특허원 설립 이후 80년 역사
지난해 지재처 출범...지식재산, 국가 성장과 혁신 동력
지난해 특허청에서 승격된 지식재산처가 출범 1주년을 맞았다.
지식재산처는 1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출범 1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지난 1년의 성과와 향후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특히 올해는 1946년 ‘특허원’이 문을 열고 우리나라 지식재산 행정을 처음 시작한 지 80년이 되는 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우리나라 지식재산 역사는 1882년 지석영 선생은 오늘날 특허권에 해당하는 ‘기계전매권’ 도입을 요청하는 상소와 함께 1894년 갑오개혁 당시 최초의 특허전담 기구인 ‘장려국’이 설치되면서 시작됐다.
이어 1946년 특허·실용신안·상표·디자인·저작권 등을 다루는 ‘특허원’이 설치됐고, 1997년 특허청 개청과 2025년 ‘지식재산처’ 출범으로 발전해 왔다.
지재처는 출범 이후 제1호 프로젝트로 ‘모두의 아이디어’를 추진해 우수 아이디어를 사업과 정책으로 연계하고 있으며, 기술경찰 조직·인력을 대폭 늘려 첨단 핵심기술 보호에 역량을 모으고 있다.
또 수출기업과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1개월 내 심사 결과를 제공하는 초고속 심사를 도입해 신속한 권리화를 지원하고, 지식재산 금융 규모를 확대해 우수한 지식재산의 사업화를 뒷받침하고 있다.
지재처는 앞으로 K-지식재산의 수익화, 국가인증상표를 통한 K-브랜드 보호 시스템 구축, 지식재산 AI 대전환 선도 등 지식재산이 국가 성장과 혁신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되도록 정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행사에서는 직원들의 미래 비전과 바람 등을 담은 ‘2035 타임캡슐’ 봉인식도 진행됐다.
김용선 지식재산처장은 “지난 1년은 지식재산처의 새로운 역할과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지식재산이 대한민국의 혁신과 성장을 이끄는 힘이 될 수 있도록 국민과 기업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준기 기자(bongchu@dt.co.kr)실시간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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