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플·고교 내신 부담 낮춘 미국 음대 진학 과정

국내서 영어·교양학점 이수 후 진학 준비

사진 제공= ELC
사진 제공= ELC

미국 음악대학 진학을 희망하지만 영어성적과 고교 내신 등 입학 요건으로 지원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한 진학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텍사스주립대 토플면제교육원 ELITE Language Center(ELC)는 2027학년도 이스트 텍사스 A&M 대학교(East Texas A&M University, ETAMU)와 노스 텍사스 대학교(University of North Texas, UNT) 음악대학 진학을 위한 수시모집 및 장학금 오디션 지원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모집 전공은 성악과 피아노를 비롯해 플루트, 클라리넷, 바이올린, 트럼펫, 기타, 오보에, 바순, 트롬본, 색소폰, 호른, 튜바 등 관현악 분야와 작곡, 재즈 및 실용음악, 음악교육 등이다.

ETAMU 텍사스주립대 음악 프로그램은 NASM 인증을 받은 과정으로 소규모 수업과 개인 실기교육, 다양한 연주 기회를 제공한다. 오디션 합격자에게는 최소 미화 1,000달러 이상의 장학금이 제공되며,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텍사스 거주민에게 적용되는 In-State 학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UNT 텍사스주립대 음악대학은 클래식 음악을 비롯해 재즈, 관악, 뮤직 비즈니스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대학 재즈 학위 과정인 Jazz Studies와 대표 빅밴드인 One O‘Clock Lab Band 등을 통해 재즈 분야에서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UNT는 국내 대학에서 교양과목 30학점 이상을 취득하고 일정 GPA 요건을 충족할 경우 성적 장학금과 함께 In-State 학비 적용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LC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미국 음대 지원에 필요한 일부 요건을 국내에서 준비할 수 있다. ETAMU 지원자는 ELC에서 6개월간 미국대학 준비 영어과정을 이수하고 국내 대학 교양과목 15학점 이상, GPA 2.0 이상을 취득하는 방식으로 토플과 고교 내신 제출 면제를 준비할 수 있다.

UNT 지원자는 ELC 영어과정과 함께 Duolingo English Test 100점 이상을 취득하고 국내 대학 교양과목 16학점 이상, GPA 2.5 이상을 이수하는 방식으로 입학을 준비할 수 있다.

국내에서 이수하는 교양과목에는 사회학, 심리학, 경제학 등이 포함되며, 대학 심사를 거쳐 인정된 학점은 미국 대학 졸업학점으로 활용할 수 있다.

ELC 관계자는 “예술고 음악전공 졸업생뿐 아니라 일반고 졸업생과 검정고시 합격생들도 미국 음대 진학을 준비해 왔다”며 “국내 음대 재학생은 편입학, 음악대학 학사 졸업자는 대학원 진학 등 학생별 학력에 맞춰 진학을 준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음악적 역량을 갖추고 있지만 영어성적이나 고교 내신으로 미국 음대 지원에 부담을 느꼈던 학생들이 국내에서 영어와 교양학점을 준비하고 오디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프로그램의 특징”이라고 말했다.

2027학년도 ETAMU·UNT 텍사스주립대 음악대학 수시모집 및 장학금 오디션은 국내 대학 입시와 별도로 진행된다. 오디션 및 입학 관련 상담은 ELITE Language Center 공인 유학원을 통해 받을 수 있다.

사진 제공= ELC
사진 제공= ELC
강태영 기자(pjcg@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