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코리아, 터보·S·쿠페 등 순차적 출시
최상위 터보 트림, 1156마력·153㎏·m 토크
실내 공간 확장…시작 가격 1.4억~1.8억원대
포르쉐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전기차 카이엔의 전기차 모델 ‘카이엔 일렉트릭’이 한국 시장에 상륙했다. 고성능 카이엔 터보 일렉트릭의 경우 스펙만 놓고 보면 부가티, 코닉세그 등에 준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포르쉐코리아는 최상위 모델인 카이엔 터보 일렉트릭을 시작으로 카이엔 S 일렉트릭, 카이엔 일렉트릭이 국내 출시에 출시한다. 쿠페 모델도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카이엔 터보 일렉트릭은 새롭게 개발된 드라이브 시스템을 탑재했다. 런치 컨트롤 시 최고출력 1156마력, 최대토크 153㎏·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제로백(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소요 시간) 2.5초로, 최고속도는 시속 260㎞다.
하이퍼카 시대를 연 부가티 베이론이 배기량 8000㏄에 최고출력 1200마력, 최대토크는 153㎏·m다. 코닉세그의 대표 모델 아제라는 배기량 5000㏄에 최고출력 1160마력, 최대토크가 130.6이다. 단순 스펙만 따지만 카이엔 터보 일렉트릭은 하이퍼카급에 준한다.
카이엔 일렉트릭은 런치 컨트롤 시 최고출력 442마력, 최대토크 85㎏·m의 주행 성능을 갖췄으며 제로백은 4.8초다. 두 모델 모두 사륜구동 기반 전자식 포르쉐 트랙션 매니지먼트 (ePTM)를 탑재하며, 최대 600㎾의 회생제동으로 포뮬러 E 수준의 성능을 갖췄다.
새롭게 개발된 113kWh 고전압 배터리에는 최적의 열 관리를 위한 양면 냉각 기술이 적용된다. 이를 통해 카이엔 일렉트릭은 최대 512㎞, 카이엔 터보 일렉트릭은 최대 468㎞의 주행이 가능하다. 800V 배터리 충전 상태(SoC)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16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카이엔 일렉트릭은 포르쉐 최초로 무선 충전을 옵션으로 지원한다. 최대 11㎾로 충전 가능한 충전 시스템은 차량을 플로어 플레이트 위에 주차하기만 하면 자동으로 충전이 가능하다.
공기저항계수(Cd)는 0.25다. 포르쉐 액티브 에어로다이내믹(PAA) 시스템은 주행 상황과 속도에 따라 차량의 공력 특성을 정밀하게 제어해 효율적인 제어 전략과 추가 다운포스를 제공한다.
카이엔 일렉트릭은 전장 4985㎜, 전폭 1980㎜, 전고 1674㎜이다. 축거는 내연기관 모델보다 130㎜가량 늘어난 3023㎜로 뒷좌석 편의성을 높였다. 적재 용량은 최대 1588리터이며, 오프로드 패키지 선택시 최대 3.5톤의 견인력을 제공한다.
실내는 커브드 OLED 플로우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14.25인치 OLED 풀 디지털 계기판과 옵션 사양의 14.9인치 조수석 디스플레이를 더해 포르쉐 역사상 가장 넓은 연속형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또 카이엔 최초로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도 제공한다.
국내 판매 가격은 카이엔 일렉트릭 1억4230만원, 카이엔 터보 일렉트릭은 1억8960만원부터 시작한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카이엔 내연기관 모델은 올 1~8월 누적 1557대, 전기차인 타이칸은 1457대가 각각 판매됐다.
장우진 기자(jwj17@dt.co.kr)실시간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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