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상자 연주회와 시상식 끝으로 일정 마무리

차세대 클래식 유망주 12명 음악적 기량 선봬

‘2026 세종국제음악제’(SIMF)의 입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국제음악제는 지난 9월 15일 입상자들의 연주회를 끝으로 3개월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세종대 제공
‘2026 세종국제음악제’(SIMF)의 입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국제음악제는 지난 9월 15일 입상자들의 연주회를 끝으로 3개월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세종대 제공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 미래교육원이 주최한 ‘2026 세종국제음악제’(Sejong International Music Festival, SIMF)가 지난 9월 15일 열린 입상자 연주회와 시상식을 끝으로 약 3개월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입상자 연주회와 시상식은 세종국제음악제 오디션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차세대 클래식 유망주들의 노력을 격려하고 수상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무대에는 △세종 영재 오디션(Sejong Gifted Young Musicians Audition) 입상자 6명 △세종 영 아티스트 오디션(Sejong Young Artist Audition) 입상자 3명 △세종 라이징 아티스트 오디션(Sejong Rising Artist Audition) 입상자 3명 등 총 12명이 올랐다.

입상자들은 각자의 레퍼토리를 연주하며 음악적 기량과 개성을 선보였다. 연주회와 함께 열린 시상식에서는 참가자들의 성과를 축하하고 부문별 입상자에게 상을 수여했다.

각 부문 최우수상인 세종대학교 총장상은 이윤서(대전상원초·5), 이효민(부산예고·2), 유지호(서울대·3) 학생이 받았다. 세 사람은 무대를 준비한 과정과 앞으로의 포부를 전했다.

세종 영재 오디션 최우수상 수상자 이윤서 학생은 “작품의 주인공이 됐다는 생각으로 곡의 화려한 색채를 표현하는 데 집중했다”며 “앞으로 자신만의 개성과 색채를 지닌 훌륭한 피아니스트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세종 영 아티스트 오디션 최우수상 수상자 이효민 학생은 “곡의 배경을 이해하고 그에 어울리는 음색과 색채를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번 수상이 새로운 동기부여가 됐다. 앞으로 더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는 피아니스트가 되겠다”고 말했다.

세종 라이징 아티스트 오디션 최우수상 수상자 유지호 학생은 “연습하면서 각 음에 어떤 의미를 담을지 깊이 고민했다”며 “앞으로 음악을 통해 나의 이야기를 전달하고 관객과 소통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음악제는 문화예술 전문교육의 고도화와 국제화를 바탕으로 대학과 지역사회, 국제 예술계의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 공연과 교육, 오디션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가자들에게 무대 경험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조직위원장과 예술감독을 맡은 김나영 세종대 미래교육원장은 “이번 세종국제음악제를 통해 공연과 교육을 연계한 전문 음악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미래의 음악 인재들이 자신의 역량을 무대에서 펼칠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다”며 “심사위원으로서 참가자들의 높은 음악적 기량과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과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차세대 음악인재를 발굴·육성하고, K-클래식의 발전과 저변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 세종국제음악제는 세종대 미래교육원이 주최하고 세종문화아카데미와 세종대 음악과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광진문화재단과 대학혁신지원사업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김대성 기자(kdsu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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