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국토부, ‘2027 노후 산단 경쟁력강화지구’ 선정
청년이 모이는 첨단산업단지로 재탄생
강원 원주 문막 일반산단과 전북 완주 일반산단, 제주 첨단과학기술단지 등이 정부의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지구’ 후보지로 선정됐다.
산업통상부와 국토교통부는 22일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추진위원회’를 열고, 이들 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설 및 여건 개선에 나선다고 밝혔다.
산업단지는 대한민국의 경제성장과 지역경제를 이끌어 온 핵심 산업 거점이지만 노후화로 인한 청년들의 근무 기피, 시설 낙후 등의 어려움을 겪어 왔다.
정부는 착공된 지 20년이 넘은 산단지역을 경쟁력강화사업지구로 지정하고, 산업부와 국토부 등 8개 부처의 사업과 지방정부 사업을 연계해 제조 AI전환, 그린 전환, 정주여건 개선 등을 종합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후보지로 선정된 3개 지역은 사전에 제출한 사업계획을 보완한 뒤 내년 3월 안에 경쟁력강화사업지구로 확정·고시하고, 각 지자체 협력을 통해 핵심사업을 위한 예산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각 산단별 사업계획은 강원 문막 일반산단의 경우, 스마트공장 구축 및 고도화, 의료AI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센터 구축 등을 추진해 노후 제조거점의 AX-GX 전환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원주 스마트그린산단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전북 완주 일반산단은 AI팩토리 로봇 실증기반 모빌리티 제조 자율화 사업 등을 기반으로 M.AX 대전환을 통한 K-로봇첨단모빌리티 핵심거점 육성이 목표다.
제주 첨단과학기술단지 국가산단은 분산에너지 및 청정 자원기반 스마트그린산단 구축, 산업집적지 경쟁력강화사업 등을 중점 추진해 제주 고유자원 기반 RE100혁신산단을 조성하고 청정바이오헬스 산업 생태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김규성 산업부 지역경제정책관은 “정부가 추진하는 균형성장전략이 성공적으로 실행되려면 노후화된 산업단지가 5극3특 성장엔진을 완성하는 첨단산업의 중심지 역할을 해야 한다“며 ”국토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권성하 기자(kwonmine1@dt.co.kr)실시간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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