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샐러드가 국내 최대 규모인 190종의 유전형질을 분석해 주는 ‘유전자 검사 2.0’을 출시하며 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매일 ‘0.1초 컷 오픈런’ 대란을 일으킬 만큼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던 기존 서비스를 대폭 고도화해 단순한 금융 자산관리를 넘어 고객의 일상적 건강까지 밀착 관리하는 ‘초개인화 라이프 케어 플랫폼’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뱅크샐러드는 기존 유전자 검사 분석 항목을 총 190종으로 확대한 ‘유전자 검사 2.0’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개인의 유전형질을 분석해 건강, 영양, 운동, 피부·모발, 식습관 등 방대한 유전 정보를 제공한다. 지난 2021년 하반기 첫 선을 보인 이후 매일 진행되는 선착순 무료 검사가 눈 깜짝할 새 마감될 정도로 MZ세대를 중심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왔다.
이번에 개편된 검사는 1단계 63종, 2단계 32종에 이어 3단계 95종이 새롭게 더해져 총 190개 항목을 분석한다. 이는 국내 직접판매(DTC) 유전자 검사 서비스 중 최다 수준이다. 새롭게 추가된 항목들은 일상 건강 관리와 직결된다. 혈압, 콜레스테롤 등 필수 건강 지표는 물론이고 주름, 검버섯, 피부 수분 함유량 등 미용 항목과 유당 불내증, 이갈이, 심박수 등 개인의 고유한 특성까지 세밀하게 파악할 수 있다.
이용자 경험(UX)도 진화했다. 검사자는 한국인 유전체 데이터베이스와 자신의 결과를 비교해 상위권에 해당하는 항목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희소한 유전적 특성은 ‘슈퍼파워’ 카드 형태로 제공해 수집하는 재미를 더했다.
이용 편의성도 대폭 개선됐다. 기존에 1단계 검사를 위해 채취했던 검체를 2·3단계 검사에서도 그대로 활용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따라서 최근 유전자 검사를 받은 고객이라면 번거로운 키트 배송이나 검체 재채취 없이 뱅크샐러드 앱에서 신청만 하면 즉시 심화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뱅크샐러드는 개편을 기념해 파격적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현재 앱에서 구입 시 기본 유전자 검사는 약 55% 할인된 2만5000원에, 2·3단계 심화 검사는 60% 이상 할인된 1만2000원과 3만2000원에 각각 제공된다. 시그니처 이벤트인 ‘매일 오전 10시 선착순 무료 검사권’ 혜택도 계속 유지된다.
뱅크샐러드 관계자는 “자사의 유전자 검사 서비스는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유전자 데이터를 대중이 쉽고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혁신을 이끌어왔다”며 “앞으로도 데이터와 기술을 매개로 고객들이 자신의 금융과 건강을 합리적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우 기자(pjw19786@dt.co.kr)실시간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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