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앤트로픽 등에 출석 요청
미국에서 인공지능(AI) 안전성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미국 뉴욕시의회가 오픈AI와 앤트로픽 등 주요 AI 기업을 불러 특별 청문회를 연다. 뉴욕시는 학교 내 AI 사용 제한에 이어 AI 규제 논의에 발빠르게 나서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뉴욕시의회가 다음달 5일 AI의 위험성과 관련한 공개 청문회를 개최한다고 보도했다.
줄리 메닌 뉴욕시의회 의장은 전날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최고경영자(CEO)와 샘 올트먼 오픈AI CEO에게 서한을 보내 회사 관계자를 청문회에 출석시켜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두 CEO에게 보낸 서한에서 “AI가 전례 없는 파국적 피해를 초래할 가능성을 보여주는 우려스러운 보고들이 잇따르고 있다”며 “시의회가 효과적이고 합리적인 입법을 시급히 검토해야 할 필요성은 자명하다”고 청문회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두 회사는 이같은 요청에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이번 청문회는 모든 상임위원회가 참여하는 전체위원회 형식으로 열린다. 뉴욕시의회가 전체위원회 형식 청문회를 여는 것은 2022년 이후 처음이다. 시의회가 AI 문제를 그만큼 중요한 사안으로 본다는 뜻이다.
맹준호 기자(next@dt.co.kr)실시간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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