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지난 15일 한∙투르크메니스탄 비즈니스 포럼에서 투르크메니스탄 수자원위원회와 ‘카라쿰운하 현대화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계기로 양측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대우건설이 참여를 검토 중인 카라쿰운하 하부지역 약 250km 구간의 현대화 사업 추진 기반 마련을 마련하기 위해 체결됐다.
카라쿰운하는 북부 아무다리야강에서 시작해 투르크메니스탄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폭 25~30m, 길이 약 1100km의 관개용∙수자원 공급용 운하다. 1960년대 준공돼 투르크메니스탄의 농업용수와 생활·산업용수 공급 등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5월 미네랄 비료 플랜트 수주로 투르크메니스탄 시장에 처음 진출했다. 이를 바탕으로 투르크메니스탄 산업기반 시설 및 인프라 건설 분야에서 추가 수주를 검토하고 있다.
정원주 회장은 이번 비즈니스 포럼에서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과 만나 대우건설의 추가 사업 계획을 설명하고, 정부의 협력을 요청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MOU는 투르크메니스탄 수자원∙환경 인프라 건설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대우건설의 토목 분야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지원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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