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U 플랫폼 구축·운영 맡아

안재만(왼쪽) 베슬AI 대표와 조용완 네오AI 대표가 포항 AI데이터센터 인프라 및 GPU 플랫폼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베슬AI 제공
안재만(왼쪽) 베슬AI 대표와 조용완 네오AI 대표가 포항 AI데이터센터 인프라 및 GPU 플랫폼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베슬AI 제공

베슬AI는 네오에이아이클라우드(이하 네오AI)와 경북 포항 AI데이터센터의 인프라 및 GPU 플랫폼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포항 AI데이터센터는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제9호 프로젝트로, 경상북도가 40억원을 출자한다. 총사업비 6000억원을 투입해 포항시 남구 광명일반산업단지에 수전용량 40메가와트(MW) 규모의 GPU 기반 수냉식 AI 전용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네오AI는 데이터센터 설계·시공·인허가와 구축 일정 관리를 비롯해 전력·냉각·통신·보안 등 기반시설과 GPU 인프라의 구축·운영을 담당한다. 베슬AI는 데이터센터와 연계되는 GPU 플랫폼 공급과 구축·운영을 맡는다. GPU 자원의 할당·모니터링·스케줄링 등 자원 관리와 국내외 고객 발굴도 담당한다.

양사는 데이터센터 구축 단계부터 GPU 플랫폼 운영 조건과 실제 고객 요구사항을 반영하기로 했다. 베슬AI가 플랫폼 운영에 필요한 조건과 고객 요구사항을 네오AI에 제공하고, 양사가 인프라와 플랫폼 간 연계를 위한 기술 조건과 운영 절차 등을 공동 검토한다.

사업화와 고객 확보도 함께 추진한다. 베슬AI가 GPU 플랫폼 수요가 있는 국내외 고객을 발굴하면 네오AI가 데이터센터 인프라 정보와 기술 검토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공동 제안과 마케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조용완 네오AI 대표는 “네오AI가 구축 중인 포항 AI데이터센터는 고밀도 GPU 서버 운영에 최적화된 전력·냉각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내외 고객에게 안정적인 고성능 AI 컴퓨팅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베슬AI의 GPU 플랫폼 기술 및 운영 역량과 네오AI의 데이터센터 인프라 운영 역량을 결합해 다양한 AI 워크로드와 고객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경쟁력 있는 AI 인프라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안재만 베슬AI 대표는 “AI데이터센터가 고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구축 단계부터 GPU 플랫폼의 운영 조건과 실제 이용 수요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며 “베슬AI의 GPU 플랫폼 운영 역량을 네오AI가 구축하는 데이터센터 인프라와 연계해 국내외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팽동현 기자(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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