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방문객 전년比 21.2%↑

서울시에 따르면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누적 관람객이 1000만명을 돌파했다. [서울시]
서울시에 따르면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누적 관람객이 1000만명을 돌파했다. [서울시]

서울시는 지난 5월 서울숲에서 개막한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누적 관람객이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보라매공원에서 열린 박람회에 이어 2년 연속 ‘1000만 관람객’ 달성이다.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개최지의 자연과 지역문화를 정원으로 새롭게 해석하며 매년 새로운 장소에서 시민을 만나는 서울만의 정원축제 모델이다. 서울시는 “이번 성과는 단순한 관람객 수 증가를 넘어 정원이 시민의 일상과 여가를 바꾸고, 관광과 소비를 촉진하는 도시 콘텐츠로 성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로 사람이 모이고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주변 상권에도 활기가 더해졌다. 박람회 개막 이후 5∼7월 일평균 생활인구는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했고, 서울숲·성수 일대 카드 매출은 634억원으로 6.3% 늘었다.

특히 해외 방문객 증가세도 눈에 띈다. 같은 기간 외국인 생활인구는 전년 동기 대비 21.2%, 외국인 카드 이용액은 13.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행사장 내 소비도 활발했다. 정원마켓과 푸드트럭, 농부시장 마르쉐, 서울시 실·국 연계 장터 등이 관람객의 호응을 얻으며 총 4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김영환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1000만 관람객의 발걸음은 정원이 시민의 일상을 풍요롭게 할 뿐 아니라 관광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는 서울의 핵심 콘텐츠로 성장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김동준 기자(fullshort@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