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9일까지 신청 접수…내달 발표

타사 고객도 번호이동 후 사용 가능

모델이 선호번호 추첨 대상 번호를 소개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모델이 선호번호 추첨 대상 번호를 소개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기억하기 쉽거나 특별한 의미를 지닌 휴대전화 선호번호 1만개를 공개 추첨 방식으로 배정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추첨 대상은 △AAAA △000A △00AA △AA00 △ABAB △A000 △ABCD △ABCD-ABCD △특정 의미 번호 등 총 9개 유형이다. 1111·7777처럼 같은 숫자가 반복되거나 1234처럼 숫자가 연속되는 번호, 1004처럼 숫자의 발음이나 조합에 특별한 의미가 담긴 번호 등이 포함된다.

신청은 오는 16일부터 29일까지 LG유플러스 홈페이지와 U+ONE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받는다. 공개된 번호 가운데 원하는 번호를 선택해 응모하면 된다.

추첨은 응모 마감 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등으로 구성된 선호번호 추첨위원회 관계자가 입회한 가운데 전산 추첨으로 진행된다. 결과는 다음 달 8일 발표한다.

당첨자는 정해진 기간 내 LG유플러스 매장을 방문해 본인 명의로 번호를 등록할 수 있다. 타 통신사 이용 고객도 응모할 수 있으며, 당첨 후 LG유플러스로 번호이동하면 해당 번호를 사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망 알뜰폰 이용 고객은 가입한 알뜰폰 사업자를 통해 번호를 변경할 수 있다.

지난해 선호번호 추첨에는 2만9905명이 응모해 3540명이 당첨됐다. 경쟁률은 약 8.5대 1이었다. 이 가운데 1107명이 실제로 번호를 등록했으며, 57.9%(641건)는 다른 통신사에서 LG유플러스로 번호를 이동했다.

이혜선 기자(hsle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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