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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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 장기화와 내수 침체로 벼랑 끝에 몰린 부산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신한은행이 지자체와 손잡고 파격적인 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지난 14일 부산시, 부산신용보증재단 등과 ‘경영위기 소상공인을 위한 1%대 저리대출 및 고금리 대환대출’ 업무협약을 맺고 ‘민생안심 협약보증’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전재수 부산광역시장과 장미임 부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직무대행, 양군길 신한은행 영업추진2그룹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경제 활성화 뜻을 모았다.

민생안심 협약보증은 무거운 금융비용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부산지역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타깃으로 설계됐다. 신한은행을 포함한 5개 금융기관이 참여해 총 5000억원 규모의 보증 자금을 시장에 공급한다.

가장 큰 특징은 획기적인 금리 인하 효과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최초 1년간 4.0%포인트(p), 이후에는 2.0%p의 이차보전 혜택을 받게 된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들은 연 1%대의 초저금리로 필요 자금을 융통할 수 있어 실질적인 채무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

지원 한도는 기업당 최대 3000만원이며 상환 조건은 자금 상황에 맞춰 △5년 균등 분할 상환 △1년 거치 후 4년 분할 상환 중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부산시에 사업자등록을 마치고 현재 정상 영업 중인 소기업 및 소상공인이다.

해당 대출 신청은 오는 17일부터 부산신용보증재단 공식 애플리케이션인 보증드림이나 신한은행 전국 영업점을 통해 진행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자금 융통에 어려움을 겪는 부산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껴안는 포용금융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상생금융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jy100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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