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USIC·QUARZO와 장기 협력 기반 구축… 문화·교육·관광·산업 융합 교류 추진
주식회사 KQKA(회장 이환혁)가 음악과 문화교류를 매개로 한국과 멕시코 간 민간 협력 네트워크를 대폭 확대하고 있다. 멕시코의 문화산업 파트너를 비롯해 국내 대학, 문화·관광 분야 기관들을 잇는 허브 역할을 하며 양국의 교류 범위를 단순 공연·콘텐츠에서 교육, 관광, 산업 협력으로 다각화하는 중이다.
KQKA는 지난 9월 2일 서울 소피텔 앰배서더에서 ‘K-MUSIC × QUARZO ASIA-MEXICO PROJECT PREVIEW’를 열고, 멕시코 엔터테인먼트·투자기업 K-MUSIC(대표 Alfredo Becerra), 글로벌 사업 파트너 QUARZO(대표 Sergio Hernandez)와 함께 한국 및 아시아 시장 진출 방향과 중장기 협력 구상을 발표했다. 이어 9월 8일 개최된 ‘K-MUSIC × QUARZO × KQKA 나이트 네트워킹 파티’에서는 국내 기관·기업들과 후속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9월 8일 행사에서는 멕시코 가수 ‘POE LEO’의 축하공연과 함께 사업 비전 발표, 협약 체결식, 문화 네트워킹이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현지 음악을 직접 경험하며 단순한 비즈니스 협의를 넘어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KQKA는 양국 참여 주체를 연결하고 분야별 협력을 기획·조율하는 총괄 컨트롤 타워를 맡는다. K-MUSIC 및 QUARZO와 체결한 한국·아시아 지역 독점 사업협력 및 총괄운영권 계약을 바탕으로 아티스트 육성, 공연·전시, 문화콘텐츠, 관광 등 다각도의 사업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한국 콘텐츠의 멕시코 진출은 물론, 멕시코의 음악과 문화상품을 한국에 소개하는 ‘쌍방향 교류’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협력 네트워크 역시 빠르게 넓어지고 있다. 9월 8일 협약식에는 문화콘텐츠·관광·뷰티·유통·서비스 분야의 40여 개 기관 및 기업이 참여했다. 국제교류문화진흥원, 예원예술대학교, 숭실사이버대학교,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 등이 동참하며 KQKA 중심의 협력망에 교육·문화·서비스 분야의 전문성이 가미됐다.
참여 기관들은 각자의 인적 자원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교육·관광 교류, 공동 마케팅, 전시·박람회 참가 등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특히 대학과 문화기관의 동참은 교류 대상을 학생, 교육자, 문화예술계 종사자로 넓힐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광 분야에서는 ‘글로벌 관광객 1억명 시대 범국민추진위원회(GTC·대표 이참)’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과 상호 교류를 확대한다. 음악과 공연으로 촉발된 관심을 한국 방문 및 문화 체험으로 이어지게 함으로써, 음식·지역문화·일상생활 등 다양한 영역 으로 체험 폭을 넓히는 구상이다.
이처럼 문화적 관심이 사람과 사회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로 연결되는 과정은 민간 차원의 공공외교와 직결된다. 공동 공연 및 교육·관광 프로그램은 상대 문화를 알리는 통로이자, 참여자들이 경험과 관점을 나누는 교류의 장이 된다. KQKA는 이 같은 교류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하도록 이끄는 다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실무적인 물류 인프라 구축도 병행 중이다. KQKA는 멕시코 물류기업 ASARVA와 한국 내 통관·국제물류·유통 분야의 독점 사업협력 및 총괄운영권 계약을 맺었다. 양국의 문화상품 및 일반 제품 유통을 원활히 지원하여 교류 과정에서 발굴된 사업 기회를 실제 거래와 산업적 실결실로 연결하기 위함이다.
이환혁 회장은 한국의 콘텐츠 제작 역량 및 산업 경쟁력을 멕시코의 자본 및 미주 네트워크와 결합하는 사업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향후 K-MUSIC·QUARZO와 함께 아티스트 육성, 공연, 문화산업 전시, 관광·상품 개발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대만·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전역으로 협력망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KQKA의 한·멕시코 프로젝트는 문화교류와 산업협력을 결합해 양국 관계의 사회적 접점을 확장하는 새로운 시도다. 민간 협력망이 상호 이해와 신뢰를 높이는 탄탄한 교두보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구본규 기자(qhswls20@dt.co.kr)실시간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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