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EZ 입주 기업 10년 새 78.6%증가… 청라, 최근 10년 및 1년 모두 1위

청라아크원푸르지오 메인 투시도.
청라아크원푸르지오 메인 투시도.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이 송도(바이오·기후금융), 영종(항공·물류), 청라(금융·첨단)를 잇는 ‘3축 성장체계’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핵심 경제·비즈니스 허브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지구별 명확한 산업 특화 전략을 통해 IFEZ 전체의 산업 기반과 기업 집적 현상이 지속해서 강화되는 모습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통계 자료에 따르면, IFEZ 내 입주 사업체 수는 2015년 2,161개에서 2024년 3,860개로 10년 새78.6% 급증했다.

특히 3개 지구 중 청라국제도시의 기업 증가 속도가 눈에 띈다. 청라의 입주 사업체 수는 2015년 315개에서 2024년 672개로 113.3% 증가해, 같은 기간 송도(92.3%, 1,261개→2,425개)와 영종(30.4%, 585개→763개)을 제치며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최근 흐름을 살펴보면 청라의증가세는더욱 뚜렷해진다. 2023년 대비 2024년 지구별 사업체 수 변동을 보면 송도가 4.5% 감소(2,540개→2,425개)하고 영종이 2.6% 증가(744개→763개)에 그친 반면, 청라는 570개에서 672개로 17.9% 증가,두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금융 및 첨단 산업을 중심으로 한 기업 유치가 결실을 맺으며 청라의 자족 기능이 빠르게 완성되고 있다는 방증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10년간 사업체 수 113% 증가, 최근 1년 17.9% 상승이라는 수치는 청라가 단순한 배후 주거지를 넘어 고소득 일자리가 집중되는 자족형 중심도시로 체질 개선이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라며“기업 유치에 따른 고용 창출은 정주 여건 개선과 직주근접 주거 수요 확대로 직결된다”라고 분석했다.

이러한 기업 유치 흐름에 더해 대규모 업무 및 고용 인프라 확충도 이어지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의 핵심 계열사와 IT 전문인력이 모이는 하나드림타운에 14일부터 하나금융지주 직원들이 첫 출근을 시작하며 순차적인 청라 출근이 시작됐다. 또한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청라(2028년 개장 예정), 서울아산청라병원(2029년 준공 예정) 등 굵직한 상업·의료·고용 인프라 조성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청라 내 기업 종사자 증가는 물론 탄탄한 직주근접 배후 주거 수요가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기업체 증가와 인프라 확충으로 주거 수요가 지속해서 유입되고 있지만 청라국제도시 내 신규 아파트 공급은 오랫동안 제한적이었다.

이러한 가운데 ㈜청라스마트시티가 시행하고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청라아크원푸르지오’가 공급을 앞두고 있다. 청라국제업무단지 M5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청라국제도시 내에서 5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 기준 약 10년 만에 선보이는 희소성 높은 신규 공급물량이다.

‘청라아크원푸르지오’는 전용 84·103㎡ 아파트 868가구와 전용 105·121·136㎡ 대형 오피스텔 987실 등 총 1,855가구 규모의 랜드마크로 조성된다.

특히 아파트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최근 고분양가 기조 속에서 뛰어난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앞서 완판을 기록한 1차 사업지 ‘청라피크원푸르지오(1,056실)’와 연계해 총 2,911가구 규모의 매머드급 푸르지오 브랜드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단지 인근에는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선(가칭 국제업무단지역 예정)과 초등학교 신설이 계획돼 있어 정주 여건도 우수하다. 또한 하나금융타운, 스타필드 청라, 서울아산청라병원 등 주요 개발 호재의 인프라도 쉽게 누릴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청라는 10년간 사업체 수가 2배 이상 늘어날 만큼 자족도시로서의 가치가 급상승한 곳이지만, 주택 시장은 장기간 신축 공급 가뭄을 겪어왔다”라며 “풍부한 직주근접 배후 수요를 갖춘 핵심 입지에 들어서는 10년 만의 대단지이자 분양가상한제 적용 아파트인 만큼, 지역 내외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청라아크원푸르지오의 견본주택은 인천 청라국제도시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구본규 기자(qhswls2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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